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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년 계약의 역설…내년에 펄펄 날면 애틀랜타 멘붕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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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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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1년 더 입으며 애틀랜타의 유격수 고민을 해소한 듯 보였지만, 정작 팀에는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의 1년 계약은 당장 올 시즌 전력을 완성시키는 데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오히려 다음 오프시즌엔 더 큰 딜레마를 남길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하성은 지난 9월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시즌을 마친 뒤 그는 “탬파베이에서도 좋았지만, 애틀랜타에서 야구를 하는 게 훨씬 재미있었다. 탬파베이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고 말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제는 계약 구조다. 김하성은 스스로의 가치를 시험하기 위해 1년 계약을 택했고, 유틸리티 내야수 마우리시오 듀본도 올해가 마지막 연봉 조정 시즌이다. ‘스포팅 뉴스’는 “내년 FA 유격수 시장은 올해보다 더 빈약하다. 애틀랜타가 장기 해결책을 찾으려면 2027년 이후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김하성이 내년에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빅마켓과 초대형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연장 계약이 즉시 성사되지 않을 경우 애틀랜타는 시즌 후 유격수 공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애틀랜타는 지난 몇 년간 단단한 유격수 자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하성은 확실한 전력 상승 카드지만, “지금은 해답이지만 1년 뒤엔 더 뜨거운 숙제”라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김하성이 애틀랜타에서 어떤 반등을 이뤄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지, 또 애틀랜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야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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