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포항스틸러스가  AFC 챔피언스 리그2  16강에서 감바 오사카와 격돌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ACL2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부터 4강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단판으로 치러진다.




16강에서는 각 조 1위와 2위가 맞붙지만, 같은 조 팀끼리는 대결하지 않는다.

포항스틸러스는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16강에서 만난다. 1차전은 2월 11일 또는 12일, 2차전은 2월 18일 또는 19일에 열린다. 포항이 감바 오사카를 꺾으면, 라차부리 FC(태국)와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8강전은 3월, 4강전은 4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결승전은 5월 16일 서아시아 지역 진출팀의 홈에서 개최된다.

이번 16강 대진에는 알 자우라 SC(이라크)-알 와슬 FC(UAE), FC 아르카닥(투르크메니스탄)-알 나스르(사우디), 세파한 SC(이란)-알 아흘리 SC(카타르), 에스테그랄 FC(이란)-알 후세인(요르단), 방콕 유나이티드(태국)-매카서 FC(호주), 꽁안 하노이 FC(베트남)-탬피니스 로버스 FC(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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