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예비 아빠' 네덜란드 특급의 미친 화력, 어떻게 7위팀 대반란 이끌었나 "어메이징, 삼성화재는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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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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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어메이징."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10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아히는 지난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 선발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와 서브 4개, 블로킹 1개 포함 35점에 공격 성공률 58.82%를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시즌 5승(17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아히는 "어메이징.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이긴 적이 없었다.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간다"라며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범실에 대한 걱정이 선수단에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점점 변화하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날 한국전력 에이스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과의 화력 대결이 돋보였다. 베논은 이날 서브 2개, 블로킹 2개 포함 37점에 공격 성공률 61.11%로 맹활약했다. 다만 범실이 10개로 많았다.

아히는 "베논은 물론 나 역시 스타일이 있다. 베논 선수는 점프가 좋다. 나도 감명을 받아 더 폭발적으로 점프를 해 공격을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와 인연을 맺으며 V-리그에 입성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 퇴출됐다. 이후 독일리그를 거쳤다가 다시 V-리그에 와 삼성화재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6경기 156점 공격 성공률 54.85%의 기록을 남겼던 아히는 올 시즌 21경기 465점 공격 성공률 50.36% 세트당 서브 0.398개를 기록 중이다. 득점 3위, 서브 5위, 공격 성공률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해 마음이 아팠다. 올 시즌은 큰 문제 없이 달려가고 있다. 비록 2, 3라운드 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시즌 후반에 좋은 기회가 왔다"라고 했다.
삼성화재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김우진, 이우진, 이윤수 등 젊은 선수들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아히는 "그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자신감 가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 기복 없이 일정하게 올라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2026년 새해가 밟았다. 아히는 오는 2월 아빠가 된다. 또 성장하고 있는 삼성화재에서 젊은 선수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아히는 "2월에 아빠가 된다. 아버지로서 기대를 하고 있다. 삼성화재에서 꾸준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가져오고 싶다. 삼성화재는 아직 기복이 심한 팀이다. 한 번 범실을 하고 나면 이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더 보완하고 발전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14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 대해서는 "도산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승리가 없다. 우리는 도전자라는 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다. 4라운드 맞대결을 지더라도 5, 6라운드가 남아 있다. 부담을 덜고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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