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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둘째가 태어난다더라" 후배 향한 센스 만점 보답 무엇인가…최형우, 병오년에도 '34번' 달고 뛴다! [MD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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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인천공항=김경현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경현 기자]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분신과도 같은 등번호 '34번'을 지켰다. 전임자 전병우에게 센스 만점 선물로 보답했다.

사실 최형우가 신인 시절 달았던 등번호는 '43번'이다. 이 등번호를 달고 최형우는 1군 6경기 2안타에 그쳤다. 그리고 방출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34번'을 달고 부활했다.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을 땐 앞뒤를 뒤집은 34번을 택했다. 34번과 함께 최형우는 2016년까지 4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에서도 34번을 달았다. 최형우는 2016시즌을 마치고 KIA와 4년 100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다행히 등번호를 지킬 수 있었다. 그렇게 KIA에서 9년간 34번으로 활약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마이데일리
최형우/KIA 타이거즈

등번호가 화제로 떠올랐다. 최형우는 2025시즌을 마치고 삼성과 2년 최대 26억원의 계약을 체결, 친정 팀으로 금의환향했다. 문제는 34번의 주인이 있었다. 전병우가 2024년부터 34번을 달고 뛴 것. 전병우는 등번호 양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미국 괌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최형우는 "등번호가 오늘 결정났다"고 밝혔다. 2026년에도 34번을 달고 뛴다.

어떤 선물을 줬을까. 메이저리그는 등번호를 양보해 준 선수에게 선물을 해주는 문화가 있다. KBO리그에서는 추신수가 17번을 양보해 준 이태양에게 2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한 바 있다.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플레이오프(PO) 4차전 경기. 삼성 대타 전병우가 6회말 2사 1-2루에 한화 한승혁의 투구가 헬멧에 맞았다고 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최형우는 "(전)병우가 명품 이런 것을 안 좋아한다더라. 물론 저도 안 좋아한다"라고 껄껄 웃었다.

이어 "3월달에 둘째가 태어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기용품 사라고 백화점 상품권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 선수단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괌으로 떠난다. 이어 2월 9일 새벽 일시 귀국한 뒤 같은 날 오전 2차 스프링캠프지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 최형우, 강민호가 선발대로 미국 괌 스프링캠프지로 향했다./삼성 라이온즈

최형우를 비롯해 강민호와 류지혁은 본대보다 8일 먼저 괌으로 출국했다. 2026시즌 우승을 위해 일찌감치 몸을 만들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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