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도대체 송성문에 얼마나 관심 있길래…이정후에게 "성격은 어때?" 질문공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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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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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청담동, 윤욱재 기자] "송성문 성격은 어때?"
키움 출신 메이저리거가 또 탄생할까. 이번에는 올해 KBO 리그 최고의 3루수로 우뚝 선 송성문(29)이 도전장을 던졌다.
송성문은 올해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15, 출루율 .387, 장타율 .530, OPS .917 181안타 26홈런 90타점 25도루로 맹활약했다.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가 KBO 수비상 3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이제 송성문의 시선은 메이저리그로 향하고 있다. 이미 키움은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등 수많은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팀. 과연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송성문에게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지 궁금하다.
실제로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송성문에 대해 물어보면서 정보를 확보하고자 했다. 이정후는 8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서울에서 열린 일구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후 "구단에서 송성문 형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봐서 잘 대답해줬다"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에게 어떤 질문을 했을까. 이정후는 "(송)성문이 형이 어떠한 성향을 갖고 있고 또 성격은 어떤지 이것저것 물어봤다. 야구 실력에 대해서는 나보다 구단에서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키움 시절 동료로 지냈던 이정후를 통해 송성문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려고 했던 것이다.
물론 샌프란시스코가 얼마나 송성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구단이 이정후에게 질문 공세를 편 것을 보면 관심이 아예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송성문 역시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제 윈터미팅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송성문은 "에이전트가 들려줄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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