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다저스에 뺏겼구나... ML 최고 마무리 메츠와 계약하지 않은 이유, 충격 폭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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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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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뉴욕 메츠가 에드윈 디아즈를 잡는데 실패한 가운데 후폭풍이 거세다. 미국 현지에서 메츠에 대한 폭로가 나오고 있다.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디아스와 3년 69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연 평균 금액으로는 구원 투수 중 최고액이다.
계약 소식이 전해진 뒤 현지 저명 기자들의 폭로가 나왔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은 "올 시즌 메츠 클럽하우스는 그다지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존 헤이먼 기자 역시 "메츠가 겉으로는 클럽하우스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오프 시즌 움직임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수들간 소통 부족을 꼬집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츠가 올 시즌을 앞두고 최강 타자 후안 소토를 영입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원인에는 선수들의 균열 때문이었다.
특히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소토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끼리 사이가 좋지 않다보니 팀을 떠날 생각이 커졌다는 게 현지 기자들의 분석이다.
셔먼 기자는 "이것은 절대 디아즈의 잘못이 아니다. 그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책임감이 매우 가장한 선수다"며 "디아즈는 팀에 좋은 영향을 주는 존재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활기차고 밝은 선수들 중에서는 이제 린도어만 남았다"고 우려했다.
헤이먼 기자 역시 "팀에서 가장 뛰어난 린도어와 소토 이 두 사람은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클럽하우스에 있는 사람들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메츠 프런트는 클럽하우스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들은 선수 성향보다 지표를 더 중시하기 때문에 그런 태도 자체가 놀랍지는 않다"고 꼬집었다.
메츠는 총연봉 3억 3850만 달러로 다저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2위다. 스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도 가을야구에 실패했고, 최고 마무리 투수도 잃었다. 메츠는 디아즈에게 3년 66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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