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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판타스틱4'는? 삼성 후라도-매닝-디아즈-미야지 vs LG 치리노스-톨허스트-오스틴-웰스...롯데는 3명 뚜껑 열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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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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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왼쪽), 오른쪽 위부터 후라도, 미야지, 매닝
외국인 선수 구성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외국인 선수 4명을 모두 확정한 팀은 5개 구단. 그렇다면 이들 가운데 '판타스틱4'라 부를 만한 최강 조합은 어디일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다. 기존의 후라도와 디아즈에 새 얼굴 매닝과 미야지가 합류했다. 후라도와 디아즈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존재다. 후라도는 15승,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선발로 자리 잡았고, 디아즈는 50홈런-150타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KBO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임을 증명했다.

관건은 새로 가세한 매닝과 미야지다. 매닝은 미국 무대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KBO 리그 스타일에는 더 잘 맞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위와 유형을 고려하면 충분히 반등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미야지는 불펜 보강이 절실했던 삼성 마운드에 즉시 전력감으로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이 '최강 후보'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디아즈의 존재감이다. 10개 구단을 통틀어 그의 공격력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타자는 사실상 없다.

LG 트윈스 역시 삼성에 결코 뒤지지 않는 외국인 조합을 완성했다. 치리노스, 톨허스트, 오스틴, 웰스 모두 KBO 리그 경험자다. 폭발력에서는 삼성이 앞설 수 있지만, 안정성과 검증된 전력만 놓고 보면 LG 쪽에 손을 들어줄 만하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4인방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새로 영입한 로드리게스와 비즐리는 제2의 '폰세-와이스' 원투펀치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KBO 리그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은 변수다. 쿄야마 역시 마찬가지다. 레이예스는 장타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출루 능력만큼은 분명한 강점을 지닌 타자다.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외국인 구성도 결국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현재로선 네임 밸류 측면에서 삼성, LG, 롯데보다는 한 단계 아래라는 평가가 따른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아직 외국인 선수와 단 한 건의 계약도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 시즌 준비에 있어 가장 큰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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