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vs 멕시코' 월드컵 티켓 신청률 3위! '하루 간 총 500만 건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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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A조 2차전이 티켓 신청률 3위를 기록했다.
13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 티켓 신청 추이를 발표했다.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첫 티켓 판매가 개시된다. 희망 경기를 신청하면 수요에 따라 정해진 당첨 확률 기반으로 무작위 티켓이 배정되는 방식이다.
FIFA 발표에 따르면 첫 판매 개시 24시간 동안 총 500만 건 이상의 티켓 신청이 집계됐다. FIFA는 "티켓 판매 3단계가 시작된 지 단 24시간 만에, 전 세계적인 수요는 놀라운 수준에 도달했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열리는 사상 첫 48개국 참가 월드컵을 직접 관람하고자 하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24시간 기준으로 세 개최국이 가장 많은 신청을 기록했다. 이어 콜롬비아, 잉글랜드,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코틀랜드, 독일, 호주, 프랑스, 파나마가 티켓 신청 상위 10개 거주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가 5개나 포함됐다. 인접한 미주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남미 축구 팬들의 적극적인 직관 참여가 반영된 듯하다. 그밖에도 28년 만에 월드컵에 나서는 스코틀랜드가 상위 10개국에 포함되는 이변을 보였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매치업도 발표됐다. 관람 희망 경기를 신청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청률이 높은 경기는 곧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치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가 시작되는 콜롬비아와 포르투갈 K조 3차전이다. 2위는 브라질 대 모로코 C조 1차전이다.


놀랍게도 3위는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A조 2차전이다. 홍명보호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에스타디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티켓 신청률 3위에다 개최국 홈에서 열리는 만큼 이날 49,850석 경기장은 멕시코 관중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개최국과 맞대결을 준비하는 홍명보호는 경기장 환경 하나하나까지 톺아보며 철저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관련해 홍명보 감독은 조 추첨 이후 대표팀이 사용할 현지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직접 견학하며 확인했다. 또한 에스타디 과달라하라는 해발 1,571m 고지에 위치한 만큼 고지대 관련 논문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환경 분석에 돌입했다.
지난 12일 귀국 후 취재진을 만난 홍 감독은 "홈 팀의 영향은 굉장히 크다. 우리도 경험해봤지만 2002년도에 한국이 그렇게까지 할 거라고는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다. 특히 멕시코 같은 국가는 우리가 어려움을 많이 겪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대도 일단 고지대고 거기에 축구 열기 팬들의 모습들을 보면 그다음 모습을 보면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도 저희가 경기의 한 측면으로 놓고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켓 신청률 4위는 에콰도르 대 독일 E조 3차전, 5위는 스코틀랜드 대 브라질 C조 3차전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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