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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가을야구서 154km 역투하고도 재계약 불발…결국 마이너 계약 체결, ML 재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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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비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해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투수 헤르손 가라비토(30)가 내년에는 미국 무대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애덤 맥칼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완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선수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가라비토는 올해 외국인투수 데니 레예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에 합류, 정규시즌에서 15경기에 나와 78⅓이닝을 던져 4승 4패 평균자책점 2.64로 활약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보직을 가리지 않고 팀에 헌신했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와 1⅓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1개를 수확하며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세이브를 따낸 가라비토는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가라비토는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에 나섰고 1승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가라비토는 3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에 그쳤으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구원투수로 나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가라비토는 최고 구속 154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앞세워 한화 타선을 무력화했고 마운드에서 팀이 7-4 역전승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가라비토와 삼성의 인연은 여기까지였다. 삼성은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재계약을 하는 한편 새 외국인투수 맷 매닝을 영입하면서 가라비토와 결별을 확정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가라비토는 올해 삼성에서 평균자책점 2.64와 탈삼진율 26%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 내년 시즌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은 것은 다소 놀라운 일"이라면서 "대신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빅리그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 가라비토 ⓒ곽혜미 기자
▲ 가라비토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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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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