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빅리거 사관학교’ 키움, 무려 693억 벌었다. 송성문, 192억 샌디에이고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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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송성문도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룬다. 6번째 메이저리거를 배출하는 키움은 지금까지 포스팅으로 700억 가까이 벌었다.
미국 매체들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송성문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전문기자 프랜시스 로메로는 자신의 SNS에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3년 총액 1300만 달러(약 192억 원)에 계약을 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송성문이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고 공식 발표가 나오면,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에 이어 키움 출신으로 6번째 메이저리그 선수가 된다.
6명을 ML로 진출시킨 키움 구단은 포스팅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포스팅에 나선 강정호를 500만2015달러에 단독 협상권을 따냈고, 강정호와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6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의 포스팅 비용 1285만 달러로 단독 협상에 나섰고, 박병호는 4년 1200만 달러 계약을 했다.

2018년 포스팅 규정이 바뀌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포스팅 선수를 발표한 이후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모두 협상이 가능하다. 선수와 계약 금액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은 일정 비율의 포스팅 비용(이적료)을 지급한다. 보장액 2500만 달러 이하는 20%, 2500만 달러~5000만 달러는 17.5%, 5000만 달러 이상은 15%의 이적료를 받는다.
2021년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했고, 키움은 포스팅 비용 552만5000달러를 받았다. 2024년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 초대박 계약에 성공했고, 이 덕분에 키움은 1882만5000달러 거액을 이적료로 벌었다.
![[사진] 김혜성ⓒ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poctan/20251220064206517cplc.png)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3년 1250만 달러(바이아웃 포함)였다.
김혜성의 계약에서 3년간 연봉 총액은 1000만 달러, 키움은 20%에 해당하는 200만 달러를 포스팅 비용으로 받았다. 만약 다저스가 +2년 구단 옵션(을 실행하면, 키움이 받게 되는 포스팅 비용은 385만 달러까지 늘어난다.
5명의 선수를 메이저리거로 만든 키움은 총 4420만2015달러의 이적료 수입을 올렸다. 키움의 6번째 빅리거 송성문이 1300만 달러 계약이라면, 포스팅 비용은 260만 달러가 된다. 키움의 누적 이적료는 4680만2015달러, 약 693억 원이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키움 송성문이 환호하고 있다. 2025.06.06 /sunday@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poctan/20251220064206744mmlm.jpg)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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