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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남자배구 최초 '7천 득점' 돌파…현대캐피탈, OK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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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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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시도하는 현대캐피탈 레오 (서울=연합뉴스) 현대캐피탈 레오(왼쪽)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V리그 남자부 최초로 7천 득점(7천8점)을 돌파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3)으로 물리쳤다.

1, 2라운드에서 패했던 OK저축은행을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기쁨이 더 컸다.

귀한 승점 3을 추가한 2위 현대캐피탈(승점 29·9승 6패)은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KB손해보험(승점 25·8승 8패), 4위 OK저축은행(승점 23·8승 8패)과 격차를 벌렸다.

V리그에서 8번째 시즌을 치르는 레오는 이날 19점을 추가해 7천 득점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에 박철우(6천623점) 우리카드 코치를 제치고 남자부 통산 득점 1위로 올라선 레오는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7천 득점 고지도 점령했다.

올해 4월 전광인과 일대일 트레이드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신호진은 13득점하며, 9점을 올린 전광인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레오, 신호진에 허수봉(16점)까지 이날 현대캐피탈에서는 3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외국인 공격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4점·등록명 디미트로프)가 상대 견제에 막혔고, 토종 날개 공격수들도 침묵해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공격하는 신호진 (서울=연합뉴스) 현대캐피탈 신호진이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세트 15-14에서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오픈 공격에 이어 트렌트 오데이의 속공을 블로킹해 17-14로 달아났다.

21-18에서는 레오가 디미트로프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해 승기를 굳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9-9에서 레오의 퀵 오픈,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의 서브 득점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11-10에서는 허수봉의 백어택과 신호진의 스파이크 서브가 상대 진영에 꽂혔다.

레오는 14-12에서 백어택을 성공하며, 개인 통산 7천 득점을 채우고 OK저축은행과의 격차도 벌렸다.

이후에도 현대캐피탈은 신호진, 허수봉을 활용해 격차를 유지하며 2세트를 따냈다.

OK저축은행은 승부를 되돌리고자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3세트 20-20에서 레오가 퀵 오픈과 후위 공격을 연이어 성공해 현대캐피탈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OK저축은행은 박창성의 속공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차지환의 백어택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 21-23으로 뒷걸음질 쳤다.

현대캐피탈은 23-22에서 상대 송희채의 서브 범실로 행운의 점수를 얻었고, 24-23에서 허수봉의 퀵 오픈으로 경기를 끝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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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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