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BK 리뷰] ‘높고 높은 박지수’ KB, BNK 꺾고 단독 2위 … 1위 하나은행과 1게임 차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KB가 2위를 차지했다.

청주 KB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BNK를 70-57로 꺾었다. 또 한 번 3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7승 4패로 단독 2위. 1위 부천 하나은행(8승 3패)를 1게임 차로 쫓았다.

박지수(196cm, C)가 높이를 뽐냈다. 때로는 3점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이채은(172cm, F)이 경기 종료 1분 25초 전 쐐기 3점(68-57) 작렬했다. 그 결과, KB는 가장 높은 곳으로 가장 가까이 다가섰다.

1Q : 부산 BNK 22-16 청주 KB : 3점 듀오

[BNK 주요 선수 1Q 기록]

- 이소희 : 9분 14초, 8점(3점 : 2/2) 1리바운드 1어시스트

- 스나가와 나츠키 : 4분 42초, 8점(2점 : 1/1, 3점 : 2/2) 1스틸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박)지수의 유무에 따라, 우리의 전략이 달라진다. 그러나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우리 주전들이 중요한 순간에 힘을 쓸 수 있도록, 내가 선수를 잘 기용해야 한다”라며 핵심 전략을 이야기했다.

박정은 BNK 감독이 이야기한 대로, BNK 벤치는 선수들을 자주 교체했다. 다만, 주전들의 경기력에 혼돈을 주지 않도록, 주전들을 한 명씩 교체했다. 적재적소에 여러 선수를 투입한 것.

그래서 BNK 여러 선수들이 점수를 따낼 수 있었다. 이소희(171cm, G)와 스나가와 나츠키(162cm, G)가 특히 그랬다. 두 선수는 여러 상황에서 3점을 성공. 기선 제압에 앞장 섰다.

2Q : 부산 BNK 37-36 청주 KB : 박지수

[박지수 2Q 기록]

- 3분 28초, 9점(2점 : 3/5, 3점 : 1/1) 3리바운드(공격 1)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2점슛 성공

KB가 2025~2026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 박지수(196cm, C)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지수는 2025년 비시즌부터 들쭉날쭉했다. 부상 때문에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박지수를 경계했다. 박지수의 높이는 승부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지수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나눠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박지수는 확실히 100%가 아니었다. 특히, 림 근처에서 힘싸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김도연(186cm, C)이나 박성진(185cm, C)의 힘을 잘 버티지 못했다.

하지만 박지수는 박지수였다. 스텝과 높이, 슛 터치로 BNK 선수들을 공략했다. 풋백 득점과 미드-레인지 점퍼에, 3점슛까지. 박지수가 힘을 낸 덕분에, KB는 BNK와 간격을 좁힐 수 있었다. 한 끗 차이로 하프 타임을 맞이했다.

3Q : 청주 KB 54-52 부산 BNK : 페인트 존 득점

[KB-BNK,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18-15

- 2점슛 성공 개수 : 7-2

- 페인트 존 득점 : 15-8

- 속공 개수 : 2-0

* 모두 KB가 앞

앞서 이야기했듯, 박지수가 돌아왔다. 허예은(165cm, G)과 강이슬(180cm, F)도 있다. KB의 포지션 밸런스가 좋고, KB의 공격 옵션도 다양하다. 득점 지점 역시 마찬가지다.

KB는 우선 박지수를 활용했다. 박지수의 높이와 골밑 공격으로 BNK에 부담을 안겼다. BNK 수비 시선을 박지수한테 집중시켰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필요했다. 강이슬이 특히 그랬다. 강이슬은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를 쌓았다. 강이슬이 속공을 해내면서, KB의 ‘페인트 존 정벌 작전’이 성공으로 돌아갔다. BNK의 페인트 존을 장악한 KB는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4Q : 청주 KB 70-57 부산 BNK : 박지수의 존재감

[K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15. vs 용인 삼성생명 (청주체육관) : 66-55 (승)

2. 2025.12.20.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70-46 (승)

3. 2025.12.22.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0-57 (승)

* 시즌 두 번째 3연승

KB와 BNK는 더 팽팽했다. 두 팀 모두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점수는 56-54였고, 남은 시간은 5분 36초였다.

박지수가 위력을 발휘했다. 박지수는 우선 수비 리바운드로 BNK에 세컨드 찬스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3분 38초 전 오른쪽 슬롯(탑과 윙 사이)에서 3점을 꽂았다. 61-54. 순식간에 균열을 일으켰다.

박지수가 후반부에 더 힘을 냈다. 박지수의 영향력이 더 커지자, KB는 승리와 가까워졌다. 실제로, KB는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2위 싸움의 승자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WKBL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8,827 / 6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