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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전서 25점’ 3연패에 고개 숙인 LAL 에이스···돈치치 “분명히 무언가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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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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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부상 복귀전을 치른 돈치치가 팀의 3연패에 고개를 숙였다.

루카 돈치치는 LA 레이커스의 에이스다. 올 시즌 정규리그 21경기에서 평균 36.6분을 뛰며 34.1점 8.6리바운드 8.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평균 득점은 NBA 전체 1위에 해당한다. 이제는 완벽하게 레이커스에 적응한 모습이다. 오스틴 리브스, 루카 돈치치 등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돈치치는 21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전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갑자기 에이스가 이탈한 레이커스는 88-103으로 패했다. 종아리 타박상 진단을 받은 돈치치는 24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레이커스는 또 한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08-132로 졌다.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레이커스와 휴스턴 로케츠의 맞대결. 짧은 공백기를 가진 돈치치가 돌아왔다. 레이커스가 흔들리고 있기에 에이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돈치치는 휴스턴을 상대로 33분 55초를 뛰며 2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평균 기록보다 떨어졌지만 부상 복귀전임을 감안한다면 준수한 플레이였다. 다만, 턴오버 6개는 흠이었다. 아직 완벽한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보였다.

에이스가 돌아왔음에도 레이커스는 바뀌지 않았다. 앞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무기력했다. 초반부터 휴스턴에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고, 96-119로 패했다. 3경기 연속 완패였다. 어느덧 3연패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4위(19승 10패)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돈치치는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분명히 무언가 바뀌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경기를 할 순 없다. 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다. 특히 수비에서 에너지가 부족했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나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레이커스 패인 중 한 가지는 리브스의 부상이다. 리브스는 2쿼터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전을 뛰지 못했다. 2경기 만에 다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돈치치에 이어 2옵션으로 올라선 리브스의 공백은 레이커스에게 큰 타격이었다.

돈치치는 “리브스가 빠진 건 큰 타격이다. 그는 공수 양면에서 우리 팀에 정말 많은 걸 해주는 선수다. 부상으로 빠지면 팀 전체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오는 29일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리브스가 출전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에이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돈치치가 레이커스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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