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160km' ML 괴물 유망주 아시아 왔다…190cm 101kg 투수, 요미우리 입단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 보스턴 레드삭스 유망주였던 브라이언 마타가 일본으로 향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에서 촉망받았던 유망주 투수가 아시아행을 택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6일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소속이었던 브라이어 마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6년 보스턴에 입단한 마타는 신장 190cm, 체중 101kg의 뛰어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패스트볼이 주무기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60km를 넘는다.

메이저리그 등판 경험은 없지만, 올 시즌 트리플A에서 42경기에 등판해 67과 1/3이닝을 던지며 93탈삼진을 기록했다. 빼어난 구위가 높은 탈삼진 비율로 이어졌다.

또 모국인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윈터리그에서는 9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1.57로 안정적인 성적을 남겼다.

마타는 "내 재능을 믿어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기회를 얻게 되어 큰 기쁨과 설렘을 느끼고 있으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난 경쟁심이 강하고, 항상 전력을 다하며, 헌신적인 선수로 봐주실 거라 생각한다. 팬 여러분을 직접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함께 열심히 싸우자"고 소감을 전했다.

▲ 2018년 올스타 퓨처스 게임에 선발됐던 브라이언 마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유망주였던 마타가 일본을 발판 삼아 다시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요미우리에선 지난 시즌까지 에이스 역할을 했던 포스터 그리핀이 이번 겨울 1년 550만 달러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그리핀은 워싱턴에 입단하면서 "일본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계약을 따낸 선수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다. 하지만 일본으로 떠날 때는 그런 걸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다"며 "그저 일본에서 선발 투수로서 나 자신을 다시 확립하고 싶었을 뿐이다. 일본에 갈 기회를 얻으면서 야구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선발 투수가 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 바 있다.

요미우리는 앞서 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포레스트 휘틀리 투수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9,597 / 6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