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톰’ ‘마타’ T1 코칭스태프의 2026 목표, “모든 대회 결승, 최대한 많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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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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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고용준 기자] “개인적으로는 전화를 선호하지만, 코치들과 선수들은 카톡을 선호하는 걸 알아서요.”(‘꼬마’ 김정균 T1 감독)
“저는 개인적으로 바다가 좋지만, 감독님께서 워낙 산을 좋아하시는 걸 알고있어요. 그래서 ‘산’으로 선택했습니다.”(‘톰’ 임재현 코치)
눈빛만 봐도 뜻이 통한다고 했을까. 미니게임인 ‘이구동성’에서도 그들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꼬마’ 김정균 감독부터 ‘톰’ 임재현 코치, ‘마타’ 조세형 코치까지 T1의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사상 첫 3연패를 일궈낸 코칭스태프들은 T1의 통산 롤드컵 7회 우승 이상을 2026년 꿈꾸고 있었다.
T1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DN 콜로세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2026 T1 출정식'을 진행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이번 출정식에는 ‘꼬마’ 김정균 감독, ‘톰’ 임재현 코치, ‘마타’ 조세형 코치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등 2026 시즌 T1 로스터가 참여해 1시간 30분 가량 진행 돼 다가올 2026시즌 목표와 팬들의 궁금증을 푸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12월 가장 추웠던 지난 26일 진행된 ’2026 T1 출정식’은 200명의 팬들이 일찌감치 좌석을 가득 메우면서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김정균 감독은 “추운 날씨에 출정식에 와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 들께서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출정식 도중 T1 코칭스태프에게 ‘1레벨 인베이드 사고’와 ‘마지막 한타 사고’를 묻는 상황에서 동시에 ‘마지막 한타 사고’를 외친 그들에게 이유를 묻자 각기의 이유가 있었지만, 저 마다의 견해를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처음에 안 좋게 풀리는 상황이 나와도 마지막에 승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지막이 조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톰’ 임재현 코치는 “1레벨에서는 3킬을 내줘도 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이 생각한 이유를 밝혔다.
‘마타’ 조세형 코치 역시 “1레벨 이벤트에서 이득을 보면 ‘지는 게 국룰’이다. 그래서 마지막 한타 사고를 선택했다”며 조금은 다른 각도의 해석을 전했다.
재미삼아 하나 더 나온 ‘전화’와 ‘카톡’에서는 김정균 감독의 ‘세대 차이’에 대한 생각이 나오면서 큰 웃음이 터져나왔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미니게임을 즐겼던 T1 코칭스태프들도 다가오는 2026년 목표에 대해서는 한결같은 생각을 전하면서 2026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꼬마’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건강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톰’ 임재현 코치는 “올해 롤드컵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내년에는 MSI, LCK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타’ 조세형 코치는 “내년에는 갈수록 대회가 많아진다. 모든 대회 결승전에 올라가고 싶고, 최대한 많이 우승하고 싶다”면서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월즈 7회 우승까지 노리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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