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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2위 타자 동반 이탈이라니…'베테랑 듀오' 나성범-김선빈 활약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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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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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경기종료 후 홈 최종전 감사 인사 및 한국시리즈 출정식이 진행됐다. 출정식에 참석한 KIA 김선빈 이범호 감독 나성범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공백을 떠안은 가운데, 남은 베테랑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을까.

야구 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지난해 KIA에서 가장 높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을 기록한 선수는 주전 유격수 박찬호(4.56)였다. 최형우(4.37)가 2위에 올랐고 패트릭 위즈덤(3.49), 김호령(2.8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록 팀은 정규시즌 8위에 머물렀으나 팀 내 WAR 1, 2위를 차지한 박찬호와 최형우는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박찬호는 134경기 516타수 148안타 타율 0.287, 5홈런, 42타점, 27도루, 출루율 0.363, 장타율 0.359를, 최형우는 133경기 469타수 144안타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출루율 0.399, 장타율 0.529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2025시즌 종료 뒤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왔다. KIA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박찬호와 최형우는 이적을 택했다. 박찬호는 두산 베어스와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했고,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와 2년 총액 2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수비를 마친 KIA 나성범과 김선빈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는 이렇다 할 외부 영입 없이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를 영입하긴 했지만, 이 또한 플러스 요인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결국 기존 타자들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타선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하는 베테랑 나성범, 김선빈의 어깨가 무겁다.

나성범은 2025시즌 종아리 부상으로 두 달 넘게 자리를 비우는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82경기 261타수 70안타 타율 0.268, 10홈런, 36타점, 30득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444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김선빈도 부상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84경기 271타수 87안타 타율 0.321, 3홈런, 46타점, 출루율 0.395, 장타율 0.428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선빈이 100안타 고지를 밟지 못한 건 2016년(6경기 9안타) 이후 9년 만이다.

부상 이력이 있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관리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번갈아가며 지명타자를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분명한 것은, 두 선수가 올해처럼 장기간 부상 또는 부진으로 고전하면 팀이 시즌 내내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2025시즌 종료 후반 취재진과 만났던 나성범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부상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대비하고 관리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운동할 때도 몸을 더 단단하게 만드려고 한다. 2023, 2024, 2025시즌은 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2026년에는) 반등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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