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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생각 많이 해라, 건강하게 돌아와라” 김도영 사이판행에 꽃범호 당부 또 당부…한국야구와 KIA의 보물이니까[MD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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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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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몸 생각 많이 해라.”

냉정하게 바라보자. 2025년 3월부터 8월 사이에 햄스트링을 세 차례나 다친 선수가 2026년에 국제대회, KBO리그 일정을 더해 150~160경기 이상 나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 선수 소속팀은 어떤 생각이 들까.

김도영/KIA 타이거즈

당연히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김도영이 올해 그럴 수밖에 없다. 9일 WBC 대표팀의 1차 사이판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들고 돌아오는 스케줄이어서, 이것은 오히려 광주에서 몸 만드는 것보다 좋은 일이다. 김도영은 햄스트링 재활 자체는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이후 KIA의 아마미오시마 캠프를 거쳐 2월 중순 대표팀의 오키나와 캠프로 넘어간다. WBC를 치르고 돌아와 KIA의 시범경기, 정규시즌까지 정신없이 소화해야 한다. 시즌 중에는 나고야-아이치아시안게임이 있고, 시즌 후에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까지 있다. KIA가 포스트시즌에 나갈 가능성도 있다.

김도영이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소화하는 경기가 160경기 수준으로 치솟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부상 경력이 많은 선수다. 2026년은 김도영의 내구성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는 시즌이다.

김도영은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솔직히 몸을 만드는 기간이 충분했다. 몸 만드는 기간이 짧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딱 좋았다. 믿음이 있다. 남들은 내 몸에 대한 믿음이 없을 수 있지만, 나는 믿음이 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KBO 전력강화위원호의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김도영은 “그렇게 생각해줘서 감사하다. 한해 잘했는데…그런 것을 보답하는 게 야구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준비를 열심히 했고, 잘해서 보답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물론 KIA 이범호 감독과 심재학 단장은 김도영에게 당부 또 당부했다고. 김도영에 따르면 이범호 감독은 “몸을 제일 생각을 많이 하고 돌아오라”고 했다. 심재학 단장은 “무조건 건강하게 돌아와라”고 했다.

사실 KIA가 김도영의 작년 부상 이력을 이유로 대표팀 차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면, KBO 전력강화위원회도 김도영을 선발하는데 고민을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KIA는 김도영의 몸 상태를 있는 그대로 KBO에 알렸고, 국가대표팀에 보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김도영의 무게감이 KIA에서도 대단히 큰 걸 감안하면 KIA도 통 큰 결단을 내렸다고 봐야 한다.

KIA 김도영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 미디어데이'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올시즌에는 맞춤형 피치클락 도입, 연장전 이닝 축소(12회→11회), 비디오판독 대상 확대 등 리그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이루어 진다. 2025 KBO리그는 22일 오후 2시 잠실, 문학, 수원, 대구, 광주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마이데일리

김도영은 KIA의 보물이자 한국야구의 보물이다. 올해는 정말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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