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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의 뼈아픈 실수' 이제는 처분도 어려워진 2년차 슈터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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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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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의 선택이 아쉬움을 남긴다.

2024 NBA 드래프트는 흉작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다. 전체 17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LA 레이커스는 뜻밖의 횡재를 한다. 바로 테네시 대학교의 달튼 크넥트를 지명한 것이다.

크넥트는 대학 무대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전체 TOP 10 순위 이내 지명이 유력한 선수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17순위까지 밀렸고, 레이커스가 곧바로 낚아챘다.

크넥트 지명은 여러모로 좋았다. 일단 3점 슈터가 절실했던 레이커스에 완벽한 조각이었고, 새롭게 부임한 JJ 레딕 감독은 크넥트를 뽑을 수 있는 상황이 오자, 회의실에서 환호성을 질렀다는 소식까지 들렸다.

2024-2025시즌 초반, 크넥트는 신데렐라로 떠오른다. 레딕 감독은 스페이싱과 외곽슛을 중시하는 농구를 펼쳤고, 이 전술에 슈터는 필수였다. 신인 크넥트는 곧바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았고,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답게 빠르게 실력을 과시했다. 이런 활약으로 한때 신인왕 후보 1순위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그만큼 크넥트의 초반 활약은 좋았다.  


대형 사건이 모든 것을 바꿨다. 레이커스는 시즌 중반, 루카 돈치치를 영입한다. 이는 크넥트의 입지에 치명적이었다.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 르브론 제임스가 있으니, 슈터가 없어도 공격이 원활히 진행됐다. 오히려 수비와 활동량이 급선무였다. 자연스럽게 크넥트의 출전 시간은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크넥트의 트레이드 루머가 등장했다. 바로 앤서니 데이비스를 내보내 센터가 필요했던 레이커스가 샬럿 호네츠의 주전 센터 마크 윌리엄스를 노린 것이다. 이 패키지에 크넥트가 포함됐다. 하지만 레이커스가 일방적으로 트레이드를 취소하며, 샬럿행이 유력했던 크넥트는 레이커스에 남게 됐다.

이는 레이커스와 크넥트, 서로에게 최악의 선택이 됐다. 크넥트는 그 이후 전력에서 배제됐고, 당연히 트레이드 가치도 하락했다. 레이커스도 골밑 싸움에서 완패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2년차 시즌인 이번 시즌은 더 최악이다. 크넥트는 여전히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고, 경기에 나올 때도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5.3점 1.7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2.9%로 슈터라고 부르기가 민망한 수준이다.

번뜩인 시절이 있었던 1년차와 달리, 2년차는 엉망 그 자체다. 냉정히 현재 크넥트의 트레이드 가치는 전혀 없는 수준이다. 레이커스 트레이드 루머에서도 크넥트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즉,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만약 크넥트를 윌리엄스와 바꿨다면 레이커스는 돈치치에 이어서 또 하나의 대박을 터트렸을 것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피닉스 선즈로 이적한 윌리엄스는 평균 12.4점 8.3리바운드로 호성적에 일조하고 있다.

한 번의 선택이 많은 결과를 바꿨다. 레이커스 수뇌부는 그때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할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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