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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안 해도 555억은 챙긴다' MLB 역사에 남을 최악의 먹튀, 잔여 연봉 3800만 달러 분할 수령 "커리어 사실상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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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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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메이저리그(MLB) 최악의 계약으로 꼽히는 앤서니 렌던이 잔여 연봉 3,800만 달러(약 555억 원)를 전액 수령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10일(한국시간) "렌던의 2026시즌 연봉 3,800만 달러가 5년에 걸쳐 분할 지급 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렌던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760만 달러(약 111억 원)를 받는다.

MLBTR은 "렌던은 다시는 에인절스에서 뛰지 않을 예정이다.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인절스는 지난 12월 렌던과 계약 기간 조정에 합의했다. 렌던은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7년 총액 2억 4,500만 달러(약 3,577억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부진 끝에 구단은 계약 1년을 남기고 렌던을 '전력 외'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렌던은 한때 내셔널리그(NL)를 대표하는 3루수였다.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7시즌 통산 916경기 타율 0.290 136홈런 546타점 OPS 0.859라는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하고 최우수선수(MVP) 투표 3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렌던은 우승 직후 FA 시장에 나왔다. 에인절스가 낚아챘다. 7년 2억 4,500만 달러 거액을 안겼다. 당시만 하더라도 생각보다 싸게 잡았다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렌던을 향한 기대감은 컸다.

기대와 달리, 렌던은 이적 후 MLB 역사에 남을 '먹튀'로 전락했다.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시즌에만 규정 타석을 채웠다. 이후로는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며 한 시즌 60경기도 채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는 "야구가 내 인생에서 최우선 순위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야구는 직업일 뿐이며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한다"라고 인터뷰를 해 에인절스 팬들의 분노를 더 키웠다.

렌던은 이후 고관절 수술로 수술대에 올랐다. 2025시즌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최근 5시즌 간 에인절스가 소화한 810경기 중 렌던이 출전한 것은 고작 205경기다. 결국 에인절스는 재정 건전화를 위해 렌던과의 협상에 나섰다. 에인절스와 렌던이 합의에 도달하면서 동행은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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