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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잃은 맨유, FA컵 첫 판에 탈락...111년 만에 최소 경기 시즌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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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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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을 전격 경질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영국 FA컵 첫 경기에서 패하는 부진을 이어 갔다. 올 시즌 리그컵 대회에서도 조기 탈락한 맨유는 111년 만에 역대 최소 시즌 경기인 40경기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12일 영국 FA컵 3라운드 맨유와 브라이턴의 경기에서 맨유 출신의 브라이턴 공격수 대니 웰벡(오른쪽)이 후반 19분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트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맨유는 12일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브라이턴)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지난 5일 구단 경영진과 내부 충돌을 일으킨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이날 대런 플레처 감독 대행 지도로 브라이턴과 맞붙었다. 지난 8일 리그 하위권인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이날 브라이턴을 상대로 공세에 나섰지만 전반 12분 맨유 출신인 브라이턴 공격수 대니 웰벡에게 돌파를 허용한 뒤 브라이턴의 측면 공격수 브라얀 그루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맨유는 브라이턴보다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공세를 펴려 했지만 후반 19분 허술한 수비로 웰벡에게 문전 앞 공간을 내주며 실점, 0-2로 끌려갔다. 맨유는 후반전 계속해서 추격해 후반 40분 공격수 벤자민 세슈코가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득점했지만 경기는 1대2로 끝났다.

12일 맨유의 주장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브라이턴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한 뒤 고개를 숙이며 아쉬워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맨유는 지난해 8월에 열린 리그컵(카라바오컵) 첫 경기에서도 4부 리그인 그림즈비 타운과 졸전 끝에 승부차기로 탈락했다. 이로써 국내 컵 대회에서 모두 조기 탈락한 데다 지난 시즌 리그 15위로 유럽 대항전에도 나서지 않기에 맨유는 올 시즌 리그 잔여 경기만 남겨두게 됐고, 2025-26시즌은 40경기로 마무리 짓게 된다.

통상 EPL 상위권 팀들은 국내 컵 대회와 유럽 대항전, EPL 38경기를 뛰게 되면 많게는 한 시즌에 70경기 이상 소화하기도 한다. 하지만 맨유는 1981-82 시즌 이후 44년 만에 국내 컵 대회 2곳에서 모두 조기 탈락했고, 1914-15시즌 이후 111년 만에 40경기를 치르는 굴욕적인 시즌을 보내게 됐다.

갑작스러운 감독 경질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빠진 맨유는 대런 플레처 유소년팀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플레처 지휘 하에 1무1패를 기록한 맨유는 일단 올 시즌을 마무리할 임시 감독을 임명한 뒤 오는 여름에 새로운 정식 감독을 임명한다는 방침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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