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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돈치치 42점 넣고도 왜 졌지?…필드골 슛률 48.8%, SAC 58.5%에 밀려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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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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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가 13일 새크라멘토전에서 중거리슛을 던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LA 레이커스가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42점을 올리고도 약체 새크라멘토에 완패했다. 돈치치가 4쿼터에 2점에 그친 데다 팀 야투율이 크게 부진했다. 새크라멘토는 전날 휴스턴을 잡은 데 이어 레이커스까지 물리치며 상위권 팀 발목을 잡았다.

LA 레이커스는 13일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와의 원정경기에서 112-124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레이커스는 시즌 23승 14패로 피닉스(24승15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홈에서 연승에 성공한 새크라멘토는 시즌 10승째(30패)를 신고했다.

레이커스의 우세가 예상된 경기였다. 앞선 두 차례 대결을 승리한 레이커스에 비해 전날 휴스턴전을 치른 새크라멘토가 여러모로 불리해 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레이커스는 에이스 돈치치가 무려 42점·7리바운드·8어시스트의 원맨쇼를 펼쳤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더마 드로잔이 30점, 말릭 몽크가 26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22점으로 펄펄 날았다. 경기 초반 돈치치와 르브론을 앞세운 레이커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가 웨스트브룩과 드로잔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여기에 잭 라빈이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7점을 퍼부으며 1쿼터를 32-28로 앞섰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13일 새크라멘토전에서 3점슛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2쿼터에 간격은 더 벌어졌다. 말릭 몽크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레이커스를 몰아쳤고, 웨스트브룩의 3점포까지 더하며 16점 차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도 돈치치와 제임스의 슛으로 쫓아가 전반을 54-61로 마쳤다.

3쿼터에 새크라멘토가 다시 페이스를 되찾았다. 웨스트브룩이 돌파와 외곽포로 득점을 주도했고, 드로잔과 라빈도 힘을 보탰다.

한때 20점 차까지 밀린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분전으로 쫓아가 3쿼터를 83-95로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 7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새크라멘토는 말릭 몽크와 프레셔스 아치우와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이커스는 3쿼터까지 40점을 퍼부었던 돈치치가 4쿼터에 체력이 떨어진 듯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2점만 넣는 데 그친 게 아쉬웠다. 팀 야투율 부진도 패인이다. 레이커스는 리바운드에서 39-32로 앞서고 턴오버에서는 상대보다 2개 적은 10개에 그치고도 야투율 저조에 울었다. 레이커스는 새크라멘토보다 2개 많은 84개의 슛을 던졌으나 41개 적중에 그치며 필드골 성공률이 48.8%에 머물렀다. 반면 백투백 경기를 치른 새크라멘토는 슛 성공률 58.5%로 10%포인트 가까이 레이커스에 앞서면서 이틀 연속 상위권 팀을 잡아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13일 새크라멘토전에서 골밑으로 돌파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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