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와' 또 순삭이다…안세영, 세계 8위 상대로 '차원이 다른' 완승→中왕즈이와 2연속 결승 맞대결

작성자 정보

  • 토도사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오픈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4강에서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세계 8위)를 32분 만에 2-0(21-11 21-7)으로 제압했다.

인타논과 상대 전적을 13승 1패로 쌓은 안세영은 앞서 천위페이(세계 4위)를 2-0으로 격파한 왕즈이(세계 2위)와 인도오픈 우승컵을 다툰다. 둘은 지난 11일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도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안세영은 2-0으로 왕즈이를 잡고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 연합뉴스 / EPA

초반부터 순조로웠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거머쥐었다. 7-4에서 재차 연속 포인트를 쓸어 담아 상대 추격을 틀어막았고 결국 11-6으로 8분 만에 첫 휴식에 돌입했다.

여자단식계에 '스피드 배드민턴'을 도입한 선수로 유명한 인타논은 만만한 랭커가 아니다. 2016년엔 세계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베테랑 강자다. 이날도 날카로운 직선 스매시와 헤어핀으로 코트 긴장감을 높였다. 6-12에서 내리꽂은 점프 스매시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안세영 수비가 워낙 좋았다. 차원이 달랐다. 힘과 속도를 두루 갖춘 상대 스매시를 깔끔하게 받아내면서 스매시 이후 무게중심이 흩트러진 적의 허를 찌르는 후속타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7-11에서 백핸드로 상대 공격을 방어한 뒤 건너온 '찬스볼'을 눈부신 직선 공격으로 마무리해 관중석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포제션에서도 인타논 직선타를 백핸드로 방향을 틀어 '공격 같은 수비'를 뽐냈다. 결국 21-11로 1게임을 따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 연합뉴스 / EPA

2게임 역시 수월했다. 4-4에서 대각 공격으로만 연속 3점을 휩쓰는 '묘기'를 발휘했다. 손목만 살짝 틀어 때리는데 인타논이 꼼짝을 못했다. 9-5에선 상대 헤어핀을 푸시로 맞받아 관중석을 들끓게 했다. 방향을 완벽히 읽어내며 두세 수 위 클래스를 뽐냈다. 인타논은 1게임 중반부터 셔틀콕을 받아넘기는 데 급급한 흐름이었다.

8-5에서 8연속 득점으로 사실상 결승행 티켓을 예약했다. 이후에도 인타논 실책과 대각 공격·크로스 헤어핀 등을 묶어 20-7, 매치 포인트에 무난히 진입했다. 마지막 대각 공격이 인타논 코트에 꽂히면서 32분 만에 경기를 매조지했다. 인타논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3,352 / 6 페이지
번호
포토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