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엔 올해 가장 중요한 한 주” 노상래 감독의 메시지···“말은 중요하지 않아. 간절함과 투쟁심 보여줘야 한다”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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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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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중요한 한 주다.” 울산 HD 노상래 감독의 얘기다.
울산은 11월 26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노 감독은 2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 이진현과 참석했다. 노 감독이 부리람과의 맞대결을 하루 앞두고 취재진과 나눈 이야기다.


올 시즌 K리그1은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다. 막바지다. 1년 중 가장 중요한 일주일이다. 부리람전도 아주 중요하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다.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 마지막이란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Q. 비셀 고베 원정에서 올 시즌 ACLE 첫 패배를 떠안았다. 부리람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부분을 이야기했나.
K리그1과 ACLE를 병행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하고 있다. 최상의 조합을 찾아서 나서야 한다. 물론,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어서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긴 힘들 것 같다. 다행인 건 부상자가 많지 않다. 큰 부상이 있는 선수 몇몇을 제외하고선 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중요성을 굳이 따지자면, 리그 최종전이 조금 더 중요하다. 하지만, 울산은 어떤 선수가 나서든 제 몫을 할 수 있는 팀이다. 부리람전에 나서는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

부리람은 태국 최고의 팀이다. 리그에서나 ACLE에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다. 우리 전력분석팀이 부리람을 철저히 분석했다. 전력분석팀으로부터 여러 자료를 받았다. 중요한 선수들은 리그든 ACLE든 나선다. 핵심 선수 분석을 마친 상태다. 마지막까지 철저히 대비하겠다. 선수들과 상대를 어떻게 공략할지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만 해준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거다.
Q.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 주다. 선수들에게 무엇을 가장 강조했나.
이번 일주일이 올해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울산엔 올해 가장 중요한 한 주다. 말은 중요하지 않다.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줘야 한다. 우리의 간절함을 내보여야 한다. 더 큰 투쟁심을 가지고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 그런 게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선수들도 여기에 공감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나아가겠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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