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간발의 차로 제쳤다!’ 플래그, 최연소 35+점 폭발…댈러스 3연패 탈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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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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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114-110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댈러스는 서부 컨퍼런스 14위에서 12위로 올라섰다.
악재를 딛고 따낸 승리였다. 댈러스는 데이비스의 결장이 일찌감치 결정된 상황이었지만, 워싱턴의 이탈은 예기치 않은 악재였다. 선발 출전 예정이었던 워싱턴은 경기 직전 몸을 풀던 도중 공에 미끄러졌고, 이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댈러스는 이 가운데에도 신승을 챙겼고, 그 중심에는 신인 플래그가 있었다. 플래그는 3점슛(0/3)만 잠잠했을 뿐, 돌파와 포스트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35점을 퍼부으며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야투 성공률은 59.1%(13/22)였고, 자유투 성공률은 81.8%(9/11)에 달했다. 이비차 주바치를 앞에 두고 터뜨린 인유어페이스는 단연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 필름이었다.
35점은 플래그의 개인 최다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2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작성한 29점이었다. 또한 만 18세 343일에 35점을 기록, 이를 달성한 역대 최연소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종전 기록을 보유했던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다.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이었던 2003년 12월 14일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37점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르브론의 나이는 만 18세 348일이었다.
댈러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현지 언론 ‘alldlls.com’은 “리그 최고의 림 프로텍터 가운데 1명인 주바치도 플래그를 막지 못했다. 플래그가 터뜨린 덩크슛은 인튜이트 돔 전체를 강타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클리퍼스는 4연패에 빠져 서부 컨퍼런스 14위로 내려앉았다. 카와이 레너드(30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임스 하든(29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3점슛이 난조(7/25, 28%)에 빠진 가운데 실책도 18개 범하며 무너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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