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의 리더십은 정말 뛰어났다"…토트넘, 손흥민 복귀 홈 경기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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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복귀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3일 '손흥민은 클럽을 떠난 후 처음으로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으로 돌아와 9일 열리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라며 '손흥민은 슬라비아 프라하전 킥오프를 앞두고 선수단 입장 전에 경기장에 나설 예정이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자신을 아껴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팬 자문 위원회와 협력해 토트넘 하이로드 거리에 벽화 작업이 시작됐고 9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북런던에 남긴 유산을 더욱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벽화 디자인은 쏘니가 직접 선택했다. 벽화는 토트넘 레전드인 레들리 킹과 케인의 상싱적인 예술 작품을 제작한 머월스가 맡는다'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5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손흥민 복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 손흥민이 보여줬던 리더십이 부족한 것 같다'는 질문에 "쏘니가 이 곳에 없으니 다른 사람들이 나서야 할 것 같다"며 "쏘니의 리더십 자질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능력의 일부다. 다른 선수들은 그들이 가졌던 수준에서 더 발전할 것이고 다른 선수들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쏘니가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 복귀하는 경기에서 승리에 대한 의욕을 묻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면 좋겠다. 쏘니가 돌아와 정말 기쁘다. 그리고 쏘니가 토트넘을 위해 해준 모든 일에 대해 마땅한 축하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쏘니는 토트넘에서 사람들을 모으는데 정말 뛰어난 인물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손흥민 공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랭크 감독은 "왼쪽 포지션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상당히 많은 경기를 치렀고 3-4일마다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로테이션도 필요하다"면서도 "단 한 명의 선수도 '내가 그 포지션을 맡겠다'고 단호하게 말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도 공평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영국 BBC는 '손흥민은 10년 간의 토트넘 생활을 마치고 LAFC로 이적한 후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 처음으로 복귀한다. 토트넘을 17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전 주장은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 복귀 소식에 토트넘 선수단 중 부주장 매디슨이 가장 먼저 반응했다. 매디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전하며 '꼭 와(Be there or be square)'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 여러분께 10년 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이 나와 내 가족에서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직접 말씀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정말 감동적일 것이다. 나와 클럽 모두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토트넘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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