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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추첨에 트럼프 美 대통령 등장… '괴짜 대통령'이 기립박수 보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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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에 모습을 드러냈다.

FIFA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부터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 ⓒJTBC

2026년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에는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종전 32개국)이 본선에 출전해 4개팀씩 12개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41개국 감독이 참석한다. 미국과 외교갈등 중인 이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음에도 비자 문제로 보이콧을 했다. 아직 미확정된 6개국은 2026년 3월 치러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첫 48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이다. 피파랭킹 22위인 한국은 2포트에 배정받으면서 사상 첫 2포트에서 유리한 조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수많은 국가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조추첨. 슈퍼스타들이 조추첨 조력자로 나섰다. 미국프로풋볼(NFL) 7회 우승 이력의 톰 브래디, 프로농구(NBA) 공룡센터 샤킬 오닐, 미국프로야구(MLB) 최고의 강타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 등이 참석했다. 미국 4대 스포츠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 ⓒJTBC

행사 진행은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과 배우 겸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공동으로 맡는다. 여기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나란히 앉으며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축하 공연이 마무리된 후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괴짜 대통령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2026년 6월12일 개막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있는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시작해 7월20일 결승전은 미국 뉴저지주 뉴욕의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폐막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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