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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박찬호 데려간 ‘前 구단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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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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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힉스 전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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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52)를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주로 한국 스포츠 팬에게도 널리 알려진 톰 힉스가 세상을 떠났다.

텍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힉스 전 구단주가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향년 79세.

힉스 전 구단주는 텍사스 외에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댈러스 스타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소유했다.

가장 먼저 인수한 구단은 댈러스로 1995년부터 2011년까지 구단주를 역임했다. 또 텍사스와 리버풀은 각각 1998년부터 2010년, 2007년부터 2010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팀은 댈러스뿐이다. 댈러스는 힉스가 구단주로 있던 당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1998-99시즌에는 스탠리컵을 차지했다.

단 텍사스에서는 대대적인 투자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또 리버풀에서는 역사상 최악의 구단주라는 오명을 썼다.

힉스 전 구단주의 이름이 한국에 알려진 것은 지난 2001년 겨울. 텍사스는 선발진을 이끌 에이스를 찾고 있었고, 박찬호와 5년-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톰 힉스 전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힉스 전 구단주는 박찬호 영입을 발표하며, “텍사스 야구 팬 여러분, 우리는 마침내 에이스 선발투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박찬호의 영입은 실패로 끝났다.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뛴 4시즌 동안 22승 23패와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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