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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회 연속 아챔 진출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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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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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2회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을 사실상 확정짓는 기적을 이뤄냈다.

강원FC는 지난 6일 전북현대의 우승으로 종료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과에 따라 차차순위인 K리그1 5위 자격으로 2026-2027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ACLT)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시도민구단의 2회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은 대구FC(2021·2022시즌) 이후 두 번째다. ACL이 ACLE와 ACLT 체제로 개편된 이후로는 강원FC가 시도민구단 사상 최초의 쾌거고, K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울산HD와 포항스틸러스에 이어 세 번째에 불과하다.

현재 AFC는 대한축구협회(KFA)에 2.5장(최대 3장·최소 2장)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과 1장의 ACLT 출전권을 부여한다. KFA는 이를 K리그1과 코리아컵에 배분한다.

다만 배분에는 순위가 변수로 작용한다. 코리아컵 우승 팀이 K리그1 4위 이상일 경우 ACLE, 5위 이하일 경우 ACLT 출전권이 주어진다.

코리아컵 우승 팀의 성적에 따라 K리그1 상위 팀에 배분되는 출전권이 달라지는 구조다.

올해는 전북현대가 더블을 차지하면서 코리아컵에 배정되는 출전권이 없어지게 됐다. 이에 K리그1 우승 팀인 전북현대와 준우승 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이 ACLE, 4위 팀인 포항스틸러스가 ACLE 플레이오프, 5위 팀인 강원FC가 ACLT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3위 팀인 김천상무가 군팀 특성상 출전이 불가능해 차차순위인 강원FC에까지 기회가 돌아가는 것이다.

유일한 변수는 현재 강원FC와 FC서울, 울산HD가 참가 중인 2025-2026 ACLE 결과다. AFC는 ACLE 우승 팀에 차기 시즌 출전권을 준다. 강원FC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ACLT가 아닌 ACLE에 출전하지만 FC서울이나 울산HD가 정상에 오른다면 커트라인이 4위로 올라간다.

변수가 존재하지만 현실화할 가능성은 희박한 만큼 강원FC는 새 시즌 준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올해 정경호 감독은 육성 기조로 꾸려진 선수층을 바탕으로 K리그1과 코리아컵, ACLE에서 이원화 전략을 활용해 왔다.

세 대회 모두 소기의 성과를 가져가고 있지만 더 큰 결실을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특히 외국인 선수 제도 확대와 22세 이하 선수 의무 출전 제도 완화가 확정된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해 즉시 전력감 확보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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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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