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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위험하다” 레이커스, 이번에도 NBA컵 대신 정규시즌용 코트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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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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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NBA컵을 치르기 위해 제작했던 코트는 여전히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레이커스가 계속해서 정규시즌용 코트를 사용한다.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NBA 2025-2026시즌 홈경기를 갖는다.

NBA컵 8강을 겸해서 열리는 경기지만, 코트 디자인은 정규시즌과 같다. 선수들 사이에서 NBA컵 전용 코트가 미끄럽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루카 돈치치, 하치무라 루이는 지난달 29일 LA 클리퍼스와의 NBA컵 조별리그 맞대결을 치른 직후 “미끄럽고 위험하다. 여러 번 미끄러졌고, 많은 선수가 미끄러지는 모습도 직접 봤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레이커스는 코트 품질을 분석하는 전문가들을 통해 코트를 점검했고, 실제로 경기를 치르기엔 너무 미끄럽다는 분석이 나왔다. 레이커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는 정규시즌용 코트에서 치른 이유였다.

▲ 레이커스가 클리퍼스를 상대로 치렀던 NBA컵 코트
당시 레이커스는 샌안토니오와의 8강부터 다시 화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NBA컵 코트를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지 언론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여전히 위험하다”라는 진단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돈치치는 만족감을 표했다. “레이커스와 NBA 사무국에 감사드린다. 선수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고, 안전한 코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줬다”라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초대 NBA컵이었던 2023년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대회명은 인시즌 토너먼트였다. 지난해에는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던 레이커스는 2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돈치치는 “스페인리그에서 뛸 때도 코파 델 레이를 치른 경험이 있다. 코파 델 레이는 2월에 열렸다는 것만 다를 뿐 성격은 같은 대회다. 그래서 NBA컵도 즐기면서 치르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AP/연합뉴스, 스포츠넷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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