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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잊지 못할 1년, 우정이 아니라 가족을 만들었어…” 폰세 한화팬들에게 마지막 인사, 이젠 진짜 토론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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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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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디 폰세(3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남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폰세와의 3년 3000만달러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폰세의 토론토행 소식은 지난주에 밝혀졌고, 신체검사 등 최종 조율을 거쳐 이날 공식화됐다. 폰세는 2년 전 KBO리그를 평정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떠난 에릭 페디(32, 당시 2년 1500만달러)보다 두 배 많은 금액을 받는다.

한화 손혁 단장이 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에서 코디 폰세의 상을 대리 수상하고 있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투수와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마이데일리

폰세의 3년 3000만달러 계약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역수출 투수 기준 최고대우다. KBO리그 출신 투수의 메이저리그 최고대우(류현진 4년 8000만달러)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폰세는 현 시점에서 2년 전 페디, 2018년 SK 와이번스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난 메릴 켈리(37, FA)보다 좋은 투수로 평가를 받는다.

토론토는 폰세를 선발투수로 활용하려고 준비 중이다. 토론토도 이날 일제히 폰세 영입을 환영하는 게시물을 구단 SNS에 올렸다. 폰세는 내년부터 토론토에서 본격적으로 KBO리그 출신 최고의 역수출 신화에 도전한다.

이미 최근 일본과 한화 이글스에서 뛰면서 2020~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던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무기 킥 체인지업과 스플리터가 특히 날카로워졌다. 포심도 90마일대 중반을 쉽게 넘는다.

폰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대 잊지 못할 1년! 나는 단지 우정이 아니라 가족을 만들었어! 모든 팬으로부터 나의 모든 팀원들에게 나는 영원히 위대하다! 영원히 간직할 추억이 만들어졌다! 난 언제나 독수리가 될거야! 우리 딸은 항상 대전 사람이고 우리 가족은 항상 당신이 베풀어준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한화 화이팅!!”이라고 했다.

폰세/폰세 인스타그램

물론 폰세는 “나는 내 (야구)여행에서 다음 장(국가)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했다. 토론토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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