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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게 쉬운 팀이니까" 디아스도 스넬-글래스나우처럼? 직접 밝힌 다저스 손잡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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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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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윈 디아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LA 다저스
▲뉴욕 메츠 시절 에드윈 디아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츠를 떠나기가 쉽지 않았다. 정말 잘 대우해줬던 팀이다. 하지만…."

'꺾을 수 없다면 합류하라' 마치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 했던 말처럼, 에드윈 디아스도 우승을 위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불펜투수 연평균 최고액' 또 한번 불펜투수 몸값 신기록을 세운 사나이 디아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그는 3년 6900만 달러, 연평균 2300만 달러라는 거액을 받고 뉴욕 메츠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는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를 '이기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디아스는 "메츠를 떠나기가 쉽지 않았다. (메츠는)나를 정말 잘 대우해준 팀이다"라며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는 다저스가 이기는 팀이고, 이기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팀이다. 이기기 쉬운 팀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동생이자 올해 다저스에서 9경기에 등판했던 불펜투수 알렉시스 디아스의 조언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알렉시스 디아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4년간 208경기에 등판한 투수다. 에드윈 디아스는 "알렉시스가 다저스가 정말 좋은 팀이라고 했다. 덕분에 결정이 쉬워졌다"고 밝혔다.

▲ 디아스는 다저스에서 등번호 3번을 단다. 아들 셋을 의미한다고. 메츠에서 쓰던 39번은 로이 캄파넬라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 LA 다저스

MLB.com은 "다저스는 2년 연속 오프시즌에 불펜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했다. 그전까지는 불펜에 큰 돈을 쓰지 않던 팀이다. 2025년 시즌 전 태너 스캇에 4년 7200만 달러를 쓰고, 이번에는 디아스를 영입하면서 팀 방침을 바꿨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스캇은 다저스에서 첫 해 평균자책점 4.74에 블론세이브 10개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31살 왼손투수인 스캇이 부진을 딛고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디아스를 보강하면서 최고의 마무리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디아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53세이브, 평균자책점 2.82와 519⅔이닝 839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현역 메이저리거 가운데 세이브 4위에 올랐다. 켄리 잰슨(476개) 크레이그 킴브럴(440개) 아롤디스 채프먼(367개) 3명만 디아스보다 많은 세이브를 올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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