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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현 해설위원 소신발언 "홍명보호, 이대로하면 겨우 1승...3백 우리에게 맞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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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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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장지현 해설위원이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 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에 출연해 "지금처럼 하면 겨우 1승을 할 것 같다. 지금 정도의 경기력으로 한다면 32강에 턱걸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총 48개 국가가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은 4개 국가씩 총 12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각 조 1위와 2위 팀 24개 국가는 32강 직행 티켓을 부여받고,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하는 구조다.

우선 대한민국은 A조에 묶여 멕시코, 남아공,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과 겨루게 됐다. A3에 배정된 한국은 멕시코 제2의 도시로 불리는 과달라하라에서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6월 12일, 2차전은 6월 19일, 3차전은 6월 25일 열린다.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PO 승자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멕시코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다만 과달라하라가 해발 1571m에 위치한 고산 지대 도시에 위치한 만큼 현지 적응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3차전은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공과 마주한다.

월드컵 조 추첨이 끝난 뒤 장 위원은 "3백 축구가 우리에게 맞는지 의문이다. 잘하는 선수들에게 볼을 만지게 해주는 구조를 바라는데, 우리는 볼을 잘 다루는 선수들이 2선에 있다. 그런데 수비 쪽에서 볼을 자꾸 만지게 하다 보니 실책이 많이 나오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비는 단순하게 해야 한다. 수비에서 안전하게 볼을 돌리려고 하는데, 수비가 볼을 많이 만지려 할수록 실수가 많이 나온다. 월드컵 본선에 나오는 팀들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고 안전하게 하겠다는 축구가 현재 김민재를 제외하면 나머지 수비 라인과 중원의 역량이 그 정도가 되느냐를 보면 회의감이 있다. 우리가 잘하는 4-2-3-1이 됐던 4-3-3이 됐던 하는 게 낫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또, 조별리그 예상 성적을 밝혔다. 장지현 위원은 "지금처럼 하면 겨우 1승을 할 것 같다"라고 비관적으로 바라보며 "한국이 조별리그 3차전은 정통적으로 잘했다. 마지막 경기는 남아공이 미국 애틀란타에 갔다가 다시 멕시코로 와서 게임하기 때문에 (한국이) 신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신중하게 말했다.

아울러 "(홍명보호가) 지금 정도의 경기력으로 한다면 32강에 턱걸이할 것으로 본다.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 현재 이 멤버라면 16강까지 가줘야 한다. 다른 팀들이 봤을 때 우리 멤버들이 좋다. 선수층은 굉장히 좋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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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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