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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파' 日 축구 레전드, 혼다 케이스케 소신 발언 "난 현역 은퇴 안 했다...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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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스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레전드 미드필드 혼다 케이스케가 여전히 현역에서 은퇴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일본 매체 '산스포'는 25일(한국시간) "혼다가 도쿄 내에서 기업 대항 스포츠 리그 'Corporate League' 구상 발표 기자 회견에 등단했다. 자신이 대표 이사를 맡고 있는 Now Do 주식회사를 포함한 3사가 공동으로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로 혼다가 고안한 4vs4 4인제 축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혼다는 "장기적으로 다양한 스포츠에 폭을 넓히고 싶다. 글로벌 전개도 하고 싶고, 새로운 스포츠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전망을 밝혔다.

4vs4 4인제 축구는 사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며,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이 이상적인 목적이다. 혼다는 "외로움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고, 사이 좋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이 있다. 사람은 그 부분에서 행복을 느낀다"라며 배경을 밝혔다.

1986년생인 혼다는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축구계에 발을 내디뎠다. 재능을 알린 건 러시아로 이적한 뒤부터였다. 당시 CSKA 모스크바 유니폼을 입으며

혼다 케이스케는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이자, 도전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네덜란드(VVV펜로), 러시아(CSKA 모스크바), 이탈리아(AC 밀란)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혔다. 특히 CSKA 모스크바 시절에는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오가며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AC 밀란 이적 이후에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팀의 중심 자원으로 뛰며 아시아 선수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대표팀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세 차례 연속 월드컵에 출전해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일본 월드컵 역사상 가장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후에는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선수 생활의 폭을 넓혔다.

2024년 부탄 프리미어리그의 파로FC와 단 1경기를 위해 특별 계약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혼다는 여전히 소속팀이 없다. 물론 39세의 나이인 만큼 현역에서 멀어지긴 했으나,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혼다는 여전히 현역 프로 선수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앞서 언급한 기업 대항 스포츠 리그 'Corporate League' 구상 발표 기자 회견에서 "30대의 마지막 해가 된다"며 "현역에서 은퇴하지는 않는다.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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