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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선택한 미국행, 레반돕 가능성 열어뒀다…“아직 결정 못 내렸지만 시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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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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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천천히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전망이다.

1988년생 레반도프스키.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2경기 42골을 넣으며 정점을 찍었고, 이번 시즌에도 18경기 8골 1도움으로 득점 기계의 본능을 나타내는 중이다. 내년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연장 소식은 없다.

바르셀로나에게도 레반도프스키의 나이와 높은 연봉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양새였다. 당초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연장을 바라고 있지만, 구단은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구단 내부에서는 ‘아직 몇 달이 남았다’고 조심스레 말한다. 결정은 시즌이 한창 진행될 때 내려질 전망이다. 기록, 경기력, 체력, 팀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득점 감각이 살아있는 레반도프스키를 단정적인 틀에 가두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구조적 관점에서 그의 연봉을 비우면 현재 살짝 닫혀 있는 기회를 열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며 레반도프스키의 연봉 수준이 계약 연장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라 강조했다.

결국 레반도프스키에게 관심을 가지는 구단이 나타났다. 가장 많은 링크가 나는 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LAFC를 비롯해 인터 마이애미, 시카고 파이어 등 여러 구단들이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던 사우디아라비아도 영입전에 합세했다.

레반도프스키 또한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의 말을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결정을 내릴 시간은 충분하다. 지금은 어디에서 뛰고 싶은지 아직 모르겠다. 어느 방향으로 갈지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혀 부담은 없다. 구단의 계획이 어떤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말했다.

일단 이번 시즌까지는 바르셀로나에 모든 걸 바치겠다는 심산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에는 모든 걸 원한다.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레반도프스키 SNS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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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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