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단독 1위’ LG vs ‘공동 2위’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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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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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LG와 공동 2위 정관장이 만난다.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안양 정관장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 열린다. 직전 경기(26일 부산 KCC 전)서 2차 연장 끝에 승리(109-101)를 거둔 LG는 4연승 중이다. 반면, 정관장은 원주 DB에 석패(63-69)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시즌 초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양 팀. 현재 18승 6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LG는 선두 수성을 위해 연승 행진을 바라본다.
정관장은 16승 9패로 LG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재 두 팀의 격차는 2.5경기. 정관장은 LG와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서라도 연패는 피해야 한다.
# 실책과 속공
[LG-정관장, 2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LG |
STAT |
정관장 |
78 |
점수 |
70 |
42.0%(23/55) |
2점슛 성공률(성공/시도) |
50.0%(23/46) |
41.0%(9/22) |
3점슛 성공률(성공/시도) |
39.0%(7/18) |
45.0%(5/11) |
자유투 성공률(성공/시도) |
100%(3/3) |
36(11) |
리바운드(공격) |
41(8) |
19 |
어시스트 |
22 |
2 |
턴오버 |
16 |
11 |
스틸 |
1 |
3 |
블록슛 |
7 |
올 시즌 양 팀은 1승씩 나눠 가졌다. 공교롭게도 원정팀이 모두 미소를 지었다. 안양에서 열린 2라운드 경기선 LG가 웃었다. 칼 타마요(26점 3점슛 5개)가 공격을 주도했고, 아셈 마레이(22점 20리바운드)는 20-20을 작성했다. 여기다 최형찬(17점 3점슛 3개)의 활약이 더해지며 승리와 마주했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19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과 한승희(16점 3리바운드)의 뒷받침이 든든했지만, 실책과 속공에서 LG에 압도당했다.
당시 16개의 실책을 속출한 정관장은 LG에 7개의 속공을 허용했다. 속공 득점(4-15)과 턴오버에 의한 득점(4-16)에서 완벽히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 방패 vs 방패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21. vs 원주 DB(창원체육관): 74-69 (승)
2. 2025.12.23. vs 대구 한국가스공사(창원체육관): 74-71 (승)
3. 2025.12.26. vs 부산 KCC(부산사직체육관): 109-101 (승)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2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대구체육관): 71-66 (승)
2. 2025.12.22. vs 서울 삼성(안양 정관장 아레나): 90-82 (승)
3. 2025.12.25. vs 원주 DB(안양 정관장 아레나): 63-69 (패)
두 팀 모두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정관장이 71.7실점, LG가 71.8실점으로 이 부문 최소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양 팀 모두 탄탄한 방패를 보유했다는 걸 증명한다.
LG는 아셈 마레이(202cm, C)를 중심으로 리바운드 단속과 상대의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5연승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평균 35.6개, 리그에서 가장 적게 리바운드를 내주는 만큼 제공권 다툼은 필수다. 여기다 상대의 타이트한 수비를 이겨내야 수월한 경기가 예상된다.
반대로 정관장은 압박 수비로 LG의 백코트를 괴롭혀야 한다. 현재 LG는 주전 포인트가드 양준석(180cm, G)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 이로 인해 안정감이 약해진 상대 앞선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조상현 LG 감독-유도훈 정관장 감독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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