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버저비터' KT, 선두 LG에 극적 뒤집기…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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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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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데릭 윌리엄스의 버저비터에 힙입어 선두 창원 LG를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76-75로 꺾었다.
지난달 2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후 4연승을 내달린 KT는 15승14패가 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3연승에 실패한 LG는 시즌 8패(20승)째를 당했다.
KT에서는 결승 득점의 주인공 윌리엄스가 21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아이재아 힉스가 14점, 문정현이 12점을 보탰다.
전반을 35-25로 앞선 채 마친 KT는 3쿼터 아셈 마레이를 앞세운 LG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 쿼터 중반 44-42, 2점 차로 격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KT는 윌리엄스가 3쿼터 종료 3분 전부터 득점력을 과시하며 홀로 11점을 몰아쳐 59-51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마쳤다.
LG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4쿼터 들어 마레이와 타마요가 힘을 냈고, 양홍석의 3점슛으로 69-69 동점을 만들었다.
시소게임이 계속되던 치열한 승부는 종료 직전 판가름났다.
KT는 종료 20초를 남기고 LG 유기상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74-75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종료 1초 전에는 박민재의 2점슛을 유기상이 막아내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윌리엄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조엘 카굴랑안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버저비터 2점슛을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LG는 마레이가 19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패배에 고개 숙였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서울 삼성에 83-76으로 이겼다.
5연승에 성공한 DB는 18승10패로 3위를 지켰다.
7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9승19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에 그쳤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21점을 몰아쳤고, 이선 알바노가 17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DB는 3쿼터 후반 58-58에서 강상재의 3점슛과 정효근의 연속 득점으로 65-60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그러나 4쿼터 시작 후 삼성의 역공에 추격을 허용했고, 68-71로 전세가 뒤집혔다.
위기에 몰린 DB는 알바노의 외곽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자유투 두 개를 넣어 78-76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DB는 이후 정효근의 2점슛과 이용우의 자유투 득점이 연이어 터지면서 쐐기를 박았다.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는 홈팀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76-68로 제압했다.
시즌 19승(10패)째를 달성한 2위 정관장은 선두 LG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4연패 늪에 빠진 KCC는 16승12패가 되며 서울 SK와 공동 4위가 됐다.
정관장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9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57-51에서 4쿼터를 맞은 정관장은 쿼터 시작 후 연속 5득점으로 62-5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 공격이 주춤한 동안 KCC의 맹추격에 64-62, 2점 차로 쫓겼다.
역전 위기를 맞은 정관장은 변준형의 자유투 4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고, 이후 김영현과 오브라이언트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KCC는 숀 롱이 21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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