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단 없는 포항스틸러스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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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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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없는데, 올 시즌 괜찮을까"
포항스틸러스 골수팬 장모(34·포항 남구 이동)씨의 걱정이다.
포항의 특급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올 시즌 포항과 결별하고 전북 현대로 둥지를 옮긴다.
4일 포항스틸러스에 따르면 포항의 오베르단이 전북 현대로 가기로 구단 합의는 마무리됐다는 것. 개인 합의 후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이적이 마무리된다.
포항은 전북에 오베르단을 보내고, 전북은 포항에 이적료와 수비수 진시우를 보내는 트레이드 형식의 이적이다.
오베르단은 지난 2023년 포항에 임대로 합류한 뒤 곧바로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적응 기간도 필요 없었다. 2023년 포항에서 공식전 37경기 1골-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포항은 완전 영입과 함께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활약은 2024년에도 이어졌다. 탁월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수비에 공격력까지 더해졌다. 코리아컵 우승을 이끈 오베르단은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 메디컬 테스트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포항으로서는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오베르단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내보내지 않으면 이적료를 챙길 수 없다. 이미 박승욱과 이동희를 일본으로 보낸 포항은 진시우 카드를 통해 중앙 수비도 보강할 수 있었다. 연봉 인상을 원했던 오베르단 역시 자신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비록 오베르단을 내보내지만 포항은 또다른 카드가 있다.
J리그에서 활약한 베테랑 니시야 켄토를 임대 영입해 기성용과 함께 중원을 강화한다.
이종하 포항스틸러스 단장은 "오베르단을 비록 내보내지만 J리그에서 경험이 풍부한 니시야를 기성용과 함께 중원에 포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포항이 일본 출신 선수를 영입한 건, 2010년 오카야마 카즈나리가 떠난 이후 무려 15년 만이자 두 번째다.
1999년생인 니시야는 2022년 FC오사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후지에다 MYFC와 사간 도스를 거치며 프로 경험을 쌓았다. 올해 그는 사간 도스 소속으로 35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원 자원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내보낸 포항스틸러스가 올 시즌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설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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