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협회의 안세영 죽이기?...'25초 샷 클록' 새 규정 시험 도입→2026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예선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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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불리하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 소식을 전하는 '배드민턴 블라블라'는 3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는 심판이 점수를 업데이트한 뒤부터 '25초 샷 클록'을 적용하는 방안을 시험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선수들은 이 시간 동안 물을 마시거나, 심판의 허가 하에 타월로 땀을 닦을 수 있으며, 쿨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허용된다"라며 "이 시스템은 2026년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예선 라운드부터 테스트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템포 개선을 위한 새로운 규정을 시험 도입하는 셈. BWF는 심판이 점수를 업데이트한 이후부터 25초 샷 클록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해당 제도는 2026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예선 라운드부터 시범 운영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은 랠리와 랠리 사이 25초 안에 서브를 준비해야 한다. 이 시간 동안 물을 마시거나 수건으로 땀을 닦는 행위는 허용되며, 스스로 쿨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25초 종료 시점까지 서버와 리시버 모두 경기 재개 준비를 마쳐야 한다.
BWF는 이번 규정이 경기 지연을 줄이고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해 관전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랠리 간 템포 관리가 엄격해지면서 선수들의 체력, 집중력,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안세영에게는 비교적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세영은 랠리 이후에도 빠르게 집중력을 회복하며, 템포가 빠른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는 선수다.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 속도가 빠르고, 리듬이 끊기지 않는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샷 클록 도입으로 경기 간 호흡 조절 시간이 줄어들수록, 이러한 특성은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
반면 랠리 사이 시간을 활용해 흐름을 끊거나 체력을 회복하던 선수들에게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템포 조절에 의존하던 경기 운영 방식은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점에서 체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안세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물론 단기 회복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체력 소모는 불가피하다. 그러나 안세영은 이미 국제대회에서 빠른 경기 흐름 속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온 바 있다. 변화된 규정은 새로운 변수이지만, 동시에 최상위권 선수로서의 완성도를 다시 한번 드러낼 무대가 될 수도 있다.
샷 클록 제도가 정식 도입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이번 시범 운영은 배드민턴 경기 환경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미 BWF는 2026시즌부터 21점제에서 15점에로 변경하며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랠리 시간까지 조절하며 경기 진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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