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에 지는 게 일상 될것"... 만리장성 붕괴에 中 농구팬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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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에 패한 중국 농구의 팬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중국 베이징 우커쑹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중국과의 원정경기에서 80-76으로 이겼다.

승리한 한국은 승점 2, 패배한 중국은 승점 1을 가져갔다.
한국이 중국에서 승리한 것은 2018년 6월28일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이후 처음이다. 중국과 상대 전적은 16승36패로 좁혀졌다. 지난 8월 아시아컵 8강전에서 71-79로 진 것도 갚아줬다.
이현중은 3점슛 9개를 폭발하며 33득점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1차 예선 B조에서 일본, 중국, 대만과 묶였다. FIBA 랭킹은 한국이 56위로 일본(22위)과 중국(27위)보다 낮다. B조에서는 67위인 대만이 유일하게 한국보다 아래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는 총 7장의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개최국 카타르는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총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오는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3위까지 총 12개 팀이 2차 예선에 진출해 다시 두 개 조로 나눠 홈&어웨이 조별리그를 펼친다. 여기서 각 조 상위 세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4위 팀끼리 마지막 출전권 한 장을 놓고 싸운다.
한국은 이날 47-34, 13점 차로 하프타임을 맞이하며 경기 내내 중국을 상대로 리드했다. 4쿼터 거센 추격을 받기도 했지만 잘 막아내며 예선 첫 경기부터 만리장성을 부쉈다. 중국은 3점슛 26개 중 6개(23.1%)를 성공한 반면, 한국은 31개 중 14개(45.2%)를 성공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경기 결과에 분노한 팬들의 말을 대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궈스창 감독은 이현중보다 큰 중국 선수가 있는데도 작은 선수를 마크맨으로 세웠다. 결국 이현중의 끊임없는 외곽 공격에 완전히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또다른 팬은 "귀화 선수를 언제쯤 영입할 것인가. 국내 가드에만 의존하면 앞으로 한국과 일본에 패하는 게 일상이 될 것"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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