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더블더블' KB스타즈, 우리은행에 69-65 신승…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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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69-65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4승 1패를 기록, 하나은행(3승 1패)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우리은행은 1승 4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KB스타즈의 강이슬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가 25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KB스타즈는 43-38로 5점 차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3쿼터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심성영이 3쿼터에서 3점슛 두 방을 터뜨렸고, 김단비도 3점슛 한 개 포함 9점을 올리면서 펄펄 날았다. 반면 KB는 3쿼터에서 단 10점으로 묶이며 달아나지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KB스타즈였다. 강이슬은 4쿼터 53-59로 뒤진 상황에서 외곽포 두 개를 포함해 홀로 9점을 내리 따내며 순식간에 승부를 62-59로 뒤집었다.
강이슬은 66-65로 1점 차 앞선 쿼터 막판 페인트존 2점슛에 이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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