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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상 못했다! 조용하고 빠르게 움직인 삼성, '퉁어게인' 프로젝트 성공...오늘 공식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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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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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대선 기자]

[OSEN=손찬익 기자] 최형우가 돌아온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와 계약에 합의했다. 이르면 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형우는 방출과 재입단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8년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은 그는 박석민, 채태인과 함께 타선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복귀 첫해 신인왕을 수상하는 등 해마다 우상향했다. 특히 4번 중책을 맡으며 삼성의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이후 2017년 KIA 타이거즈 이적 첫해 팀 우승을 이끌었고, 작년에도 또 한 번 통합 우승을 맛보며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금강불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고, 뼈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 경기에 나서는 투혼 역시 널리 알려져 있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군 통산 성적은 2314경기 타율 3할1푼(8346타수 2586안타) 419홈런 1737타점 1365득점 30도루를 거뒀다. 올 시즌 133경기에 나서 타율 3할7리(469타수 144안타) 24홈런 86타점 74득점으로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는 KIA 잔류가 유력해 보였으나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삼성이 조용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야구계에서 삼성이 최형우 영입에 나선 건 다소 의외라는 반응. 구단 관계자는 최형우 영입 경쟁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팬들이 최형우의 복귀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최형우가 첫 번째 FA 자격을 얻고 삼성을 떠날 때 소외감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삼성 팬들은 최형우에게 크게 실망했으나 평소 선수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던 구단 팀장급 인사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참다 참다 표출한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최형우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사라졌다. 

최형우가 삼성에 복귀하면서 10개 구단 최강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전력 강화는 물론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은 왕조 시절의 해결사로 활약했던 타격 파트 코치의 영입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OSEN=인천,박준형 기자]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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