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 돈방석 예약 ‘최소 441억-최대 588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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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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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정복한 코디 폰세(31)가 돈방석에 앉게 될 전망이다. 최대 4000만 달러(약 588억 원)의 계약을 따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각) 폰세가 최소 3000만 달러(약 441억 원)에서 최대 4000만 달러의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23년 KBO리그를 정복하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에릭 페디(32)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받은 2년-150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금액.
놀라운 조건. 폰세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실패를 맛봤으나, KBO리그 진출 이후 한 단계 나은 투수로 발전했다는 것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폰세는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80 2/3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와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8개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성적.
특히 폰세는 시즌 258탈삼진과 지난 5월 18일 SSG 랜더스전 1경기 18탈삼진으로 이 부문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가장 큰 무기는 150km 후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타자 앞에서 사라지듯 떨어지는 킥 체인지업. 특히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권이다.
문제는 건강. 폰세는 KBO리그에서 건강에 별다른 문제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지난 2022년과 2023년 일본 프로야구에서 각각 21경기, 14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만약 메이저리그 구단이 폰세의 공과 건강에 별다른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경우, 3년 최대 588억 원의 계약이 탄생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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