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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바사니의 왼발vs윌리안의 오른발' 승격과 강등 사이에서 맞붙는 부천과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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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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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부천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윌리안(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부천FC1995와 수원FC가 다음 시즌 K리그1 참가를 두고 격돌한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수원FC가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부천은 K리그2 3위, 수원FC는 K리그1 10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자리했다.

두 팀이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부천은 이번이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다.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에는 몇 차례 오른 바 있으나 그때마다 번번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에는 K리그2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지난 30일 서울이랜드를 꺾고 올라온 성남FC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상위팀 어드밴티지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수원FC는 최종전에서 광주FC에 0-1로 패하며 잔류가 가능한 9위로 도약하는 데 실패했다. 같은 시간 9위 울산HD가 제주SK에 0-1로 패했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시즌 초중반 최하위까지 떨어졌으나 여름 이적시장을 알차게 보내며 반등에 성공했는데, 시즌 후반부에 기세가 떨어지며 완벽한 반전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두 팀은 외국인 공격수 조합에 기대를 건다. 부천은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뛰었던 바사니, 몬타뇨, 갈레고 등을 잘 배합해 승승장구했다. 박창준을 비롯한 국내 공격수들도 제 몫을 다했다. 그중에서도 바사니는 핵심이었다. 부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시즌 내내 14골 7도움으로 걸출한 활약을 펼쳤다. 오픈 플레이와 세트피스를 막론하고 바사니의 왼발은 부천에 큰 힘이 됐으며, 바사니는 총 21 공격포인트로 2016년 루키안(20 공격포인트)을 넘어 구단 역사상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로 우뚝 섰다.

수원FC 역시 싸박, 루안, 윌리안 등 외국인 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파괴적인 공격력을 발휘한다. 공격 전개의 중심은 루안이라고 할 수 있으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윌리안이 필요하다. 윌리안은 드리블과 슈팅으로 상대 공격을 허물 수 있고, 싸박에게 편중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다. 올여름 수원FC에 합류해 첫 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수원FC를 마지막까지 잔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이끈 장본인이다. 부상에서 회복된 뒤로는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는데, 부천과 경기에서 막힌 혈을 뚫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천은 창단 후 첫 승격을, 수원FC는 2년 전 기억을 살려 K리그1 잔류를 원한다. 특히 다음 시즌은 최하위만 면하면 K리그2로 강등되지 않을 수 있는 특수한 환경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력이 강하지 않은 양 팀은 다음 시즌 반드시 K리그1에 있기를 바랄 것이다. 각자 팀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이영민 부천 감독과 김은중 수원FC 감독의 지략 대결도 이번 경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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