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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패패승' 1위팀 도로공사 겨우 이겼다, 모마+타나차+강소휘 59점 폭발…꼴찌의 반란 없었다, 정관장 패패패패 어쩌나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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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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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도로공사가 풀세트 혈투 끝에 웃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5-23, 17-25, 19-25, 15-12)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도로공사는 승점 31점(11승 2패)으로 가장 먼저 승점 30점을 돌파했다. 4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승점 11점(4승 9패)으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

직전 흥국생명전에서 11연승에 실패한 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32점,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15점, 강소휘가 12점을 올리며 삼각편대가 제 몫을 했다. 범실이 32개로 많았지만 그래도 웃었다.

정관장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19점, 정호영 17점, 이선우 15점, 박은진 12점, 박혜민 11점을 올리는 등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또한 팀 블로킹 11-7, 팀 범실 28-33로 우위를 점했지만 웃지 못했다.

정관장은 세터 최서현,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이선우, 미들블로커 박은진-정호영, 아포짓 스파이커 자네테, 리베로 노란이 먼저 나왔다. 도로공사는 세터 이윤정,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타나차, 미들블로커 김세빈-이지윤, 아포짓 스파이커 모마, 리베로 문정원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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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연속 4점을 가져오며 출발했으나, 정관장은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한 번 끊은 후 연속 5점을 가져오며 승부를 대등하게 끌고 갔다. 이후 팽팽한 흐름 속에서 자네테는 물론 박은진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근소하게 앞서간 정관장이었다. 이어 13-13에서 정호영의 속공 득점, 박혜민의 재치 있는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모마와 타나차 쌍포를 앞세워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어 17-17에서 모마의 후위 공격, 강소휘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19-17을 만들었다. 모마의 후위 공격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지만, 정관장이 21-23에서 상대 범실과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23-23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세트를 가져온 건 도로공사였다. 박혜민의 넷터치 범실에 이어 이지윤의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도 흐름은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6-7에서 모마의 3연속 득점에 타나차의 공격 득점으로 10-7로 달아났다. 정관장으로서는 4연속 실점 과정에서 나온 정호영의 연결이 아쉽게 다가왔다. 하지만 정관장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1-15에서 박혜민의 공격 득점을 시작으로 강소휘와 모마의 연속 범실, 박은진의 이동 공격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선우의 공격 득점으로 역전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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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로공사는 역시 강했다. 강소휘와 모마의 연속 4점을 묶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도 끈질기게 추격을 했지만, 동점까지 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20-23에서 정호영의 속공, 자네테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22-23을 만들었지만 역전은 없었고 도로공사는 모마의 후위 공격 득점을 끝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 정관장이 상대의 연이은 범실들을 묶어 10-4로 앞서갔다. 5-4에서 연속 5점을 가져왔고, 도로공사는 이윤정을 대신해 김다은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정호영, 박은진, 이선우까지 공격에서 확실히 터졌고 박은진도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박혜민의 공격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선점한 21-15에서 신은지의 서브에이스로 쐐기를 박았다. 정관장은 승부를 4세트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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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4세트 선발 세터로 김다은을 넣었다. 정관장은 7-7에서 이선우의 공격, 블로킹에 모마의 블로킹으로 10-7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김다은을 빼고 이윤정을 투입했다. 이어 11-10에서 정호영의 연속 득점이 터졌지만, 도로공사가 대반격에 나섰다. 11-14에서 연속 3점을 가져오며 세트 처음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상대 넷터치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고픈 정관장의 힘은 대단했다. 18-18에서 이선우의 오픈 공격 득점, 정호영의 밀어넣기로 20-18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연이은 범실로 자멸했고, 결국 세트 마지막 점수도 모마의 범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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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 결국 도로공사가 세트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9-8에서 모마와 타나차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치고 박혜민의 범실을 끝으로 어운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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