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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고백! KIA, 1→8위 하락 "말할 때마다 논란"..."어린 선수들 띄워주면 계속 올라가" 베테랑 김태군의 회상 "중재 역할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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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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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안방마님' 김태군이 롤러코스터 같은 1년을 보낸 후 소회를 밝혔다.

KIA는 지난 시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KBO 정상에 등극했다. 일각에선 투타의 빼어난 밸런스, 신구 조화가 적절하게 이뤄진 선수단 등을 이유로 새 왕조의 탄생을 예견했다.

그러나 KIA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시즌이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화창했던 호랑이 군단엔 먹구름이 드리웠다. 성적이 추락하자, 구단 안팎에서 여러 잡음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고, 잇따른 부진과 컨디션 난조 등이 겹치며 8위로 시즌을 마쳤다. 

김태군은 6일 유튜브 채널 '전설의 타이거즈'에 출연해 올 시즌을 돌이켜봤다. 김태군은 "다들 아시다시피, 말할 때마다 다 논란이 돼서"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지난 3월 김태군은 KIA의 부진을 예견하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다. 이는 팀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꺼낸 우려 섞인 일침이었다. 

김태군은 "작년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인터뷰한 것도 그런 느낌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했기에, 내가 인터뷰한 거에 대해서 후회는 없다"라며 "내가 한 번 겪어봤다. 2020년 NC 다이노스서 우승하고 그다음에 무너지는 걸 겪었다. 광주 하면 기아 타이거즈고, 기아 타이거즈 하면 광주다. 우승하고 나서 꼭 그다음에 성적이 떨어졌단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그때 생각했던 느낌은 너무 주변에서 띄워주시니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계속 올라갔다. 그렇게 되면 중재 역할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안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위에서 '특강이다', '1강이다' 이렇게 해버리시니, 계속해서 (선수단이) 도취해 있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고참으로서 별로였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전설의 타이거즈 유튜브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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