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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PSG, 슈팅 19개로 아틀레틱전 0-0…이강인 대신 바르콜라 카드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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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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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EPA연합뉴스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4) 대신 꺼낸 브래들리 바르콜라(23) 카드는 실패로 끝났다.

PSG는 11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PSG는 승점 13(4승1무1패)으로 36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아틀레틱은 승점 5(1승2무3패)로 28위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눈길을 끈 것은 PSG의 공격 라인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세니 마율루를 중심으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바르콜라가 좌우 날개로 공격을 지원하는 삼각 편대를 꾸렸다. 이강인은 지난 7일 렌전에 이어 제로톱으로 출전하거나 올해 맹활약하고 있는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벤치에서 출발했다.

PSG는 아틀레틱을 상대로 거센 공세를 펼쳤지만 실속은 없었다. 볼 점유율에서 71%-29%로 앞섰을 뿐만 아니라 전·후반을 통틀어 19개의 슈팅(아틀레틱 10개)을 쏟아내고도 골문을 넘은 슈팅은 없었다. 유효 슈팅 자체가 4개 뿐이었고, 이마저도 상대 골키퍼 우나이 시몬의 선방에 모두 가로 막혔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 대신 오른쪽 날개로 선택한 바르콜라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바르콜라는 후반 20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이 장면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상대 수비의 견제 없이 자유로운 상황이었었지만 패스가 없이 슈팅을 시도한 것이 결과적으로 실패가 됐다.

엔리케 감독은 마율루 대신 데지에 두에, 바르콜라 대신 곤살루 하무스를 연달아 투입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강인도 벤치에서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다.

이강인의 이번 결장은 PSG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챔피언스리그에선 이강인을 주요 전력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를 모은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6경기(1도움) 중 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아직 없다. 정규리그에서 13경기(1골 1도움) 중 10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던 것과 비교된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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