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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프리뷰] '마블 매치' 치르는 '슼파이더맨' SK, 승리까지 낚아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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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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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KBL 첫 마블매치. 과연 스파이더맨의 기운이 SK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까.

▶ 서울 SK(12승 10패, 5위) vs 서울 삼성(9승 12패, 7위)
12월 20일(토) 오후 2시 @ 잠실학생체육관 tvN SPORTS / TVING

- KBL 첫 ‘마블 매치’, 승리의 여신이 웃어줄 팀은?
- ‘S-더비’ 1승 1패, 최근 3년 간 가장 치열한 S-더비
- ‘원정 7연전’ 삼성, 5할 승률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SK와 삼성의 올 시즌 세번째 ‘S-더비’가 펼쳐진다. 상대 전적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과연 시리즈 리드를 가져갈 팀은 어느 쪽일까.

특히 이번 경기는 KBL에서 주관하는 첫 마블 매치로 기대를 모은다. KBL은 올 시즌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하여 마블 테마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블 매치’를 기획,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는 팀의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이 그려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다. 수많은 홈 관중들 앞에서 첫선을 보이는 만큼, SK로서는 승리까지 거두는 것이 금상첨화다.

관건은 자밀 워니다. 워니는 지난 삼성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32점 12리바운드로 폭격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슨도 31점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워니의 공격 조립이 한 수 위였다.

워니는 공격 리바운드 3개 포함 12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고, 4어시스트를 곁들이며 본인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반면 니콜슨은 5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워니가 결장했던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칸터가 19점 11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펼쳤으나, 워니가 돌아온 2라운드에는 11분 33초 동안 2점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양 팀의 외국선수가 모두 건강하게 맞붙는 3라운드 맞대결이 진정한 진검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일정 상 SK와 삼성 모두 중요한 경기다. 2주 연속 주말 백투백을 치르는 SK는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 2연승 중인 분위기를 이어 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삼성도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삼성은 지난 10일부터 원정 7연전이 시작됐다. 12월 30일 수원 KT와 경기까지 치르고, 내년 1월 2일에야 홈으로 돌아온다.

1승 1패로 7연전을 시작한 삼성은 5할 승률을 맞추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원정 7연전에서 최소 5할 승률로 2025년을 마무리해야 6위 싸움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 부산 KCC(13승 8패, 3위) vs 수원 KT(11승 12패, 6위)
12월 21(일) 오후 4시 30분 @부산 사직체육관tvN SPORTS / TVING

- 주말 백투백 KCC,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야
- KCC만 만나면 날카로워지는 KT의 공격력
- 4연승의 KCC, 부상 악재 이기고 연승 가도 달릴까

KCC와 KT가 부산에서 맞붙는다. 허훈이 KT와 치른 부상 복귀전 당시 몸 상태가 제 컨디션이 아니었음을 감안한다면, 제대로 된 첫 ‘허훈 더비’로 봐도 무방하다.

상대 전적 1승 1패로 객관적인 지표 모두 비슷하지만, KT가 약간 우세하다. 특히 공격 지표에서 KCC를 상대로 앞선다.

KT는 KCC를 상대로 2경기 평균 83점을 기록했다. KT의 올 시즌 평균 득점 73.3점인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3점슛 성공률도 KCC 상대로 32.7%를 기록, KT의 시즌 평균(27.3%)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반면 KCC는 KT를 상대로 본인들의 평균 실점(77.9점)과 평균 3점슛 허용률(30.5%)보다 더 많은 점수와 3점슛을 내주고 있다. 비록 상대 전적은 동률이나, KT가 팀 상성 측면에서 더 앞서는 듯한 모습이다.

KCC가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팀의 살림꾼이었던 장재석마저 부상을 당하며 선수단 전력이 약화됐다. 허훈과 허웅, 숀 롱이 더 많은 득점을 책임져줘야 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치른 직전 경기에서 나바로가 18점 10리바운드로 깜짝 활약했지만, 또다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구나 주말 연전을 치르기 때문에, 선수단의 체력 부담은 더 가중될 것이다. 과연 KCC가 부상 악재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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