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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 전력의 진가’ 뽐낸 박지수 “체력 올라오면 더 잘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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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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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신상민 인터넷기자] 박지수가 살아난 청주 KB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올랐다.

박지수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 18분 11초 동안 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수가 살아난 KB는 3연승을 기록, 시즌 전적 7승 4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 부천 하나은행(8승 3패)을 한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종료 후 박지수는 “오늘(22일) 초반에 경기력도 좋지 못했고 집중도 하지 못했다. 수비에서의 미스가 많아서 쉬운 기회와 득점을 많이 주면서 어렵게 갔다. 스틸이나 약속된 부분에서 잘 됐다”며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모두 잘해서 이긴 경기다.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한다”라며 되돌아봤다.

박지수는 이날 2개의 3점슛을 던져 모두 성공했다. 2년 만의 기록이자 개인 통산 타이 기록이다.

당시 상황을 떠올려 달라고 하자 박지수는 “오랜만이다”라고 웃으며 “오늘은 교체 출전했다. 뒤늦게 들어가면 상대 수비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 수 있어 좋다. 상대였던 김도연 선수를 비롯해 큰 선수들이 나를 상대할 때는 내가 더 스피드에서 자신 있었다. 그래서 밖에서 플레이하려고 했고, 팝아웃을 했을 때 기회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되돌아봤다.

박지수는 직전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는 12분여 출전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이날 박지수에게 더 늘어난 18분의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박지수는 “사실 1쿼터 때는 힘들었다. 호흡이 트이지 않았다. 진정된 후에 2쿼터에 들어갔을 때는 체력이 돌아왔다. 경기 체력은 뛰면서 돌아온다”며 “다음 주말 연전 경기가 오히려 좋다. 경기를 더 뛰다 보면 더 잘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보통의 선수는 백투백 경기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기 마련. 박지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때 체력을 올려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오히려 기회다. 경기를 뛰다 보니 그게 괜찮을 것 같다”라며 오히려 반겼다.

적장이었던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후 “(박)지수는 1라운드보다 더 여유가 있어진 것 같다. 잘 쉬고 준비를 잘 했다. 점점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전해 들은 박지수는 “사실 운동은 1라운드 때 더 열심히 준비했다. 그때는 상대인 김도연 선수를 처음 붙다 보니 파악이 안 됐다. 김도연 선수가 힘이 좋은지 그때는 몰랐다. 나는 힘센 선수들에게 약하다”며 “1라운드 때는 알아가는 경기였고, 이번에는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준비했다. 그래서 오늘은 더 여유가 있었다”라며 1라운드와 달라진 비결을 전했다.

#사진_ WKBL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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