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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골’ 손흥민, 북중미월드컵도 ‘환상 프리킥’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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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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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볼리비아전 프리킥 골로 3년 연속 한국 축구 '올해의 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원더골 제조기' 손흥민의 그림 같은 프리킥은 내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의 강력한 무기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캡틴 손흥민의 볼리비아전 프리킥 골은 57.4%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올해 한국 축구 최고의 골에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3년 연속 '올해의 골'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리킥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손흥민은 올해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비슷한 궤적의 프리킥으로 잇따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미국 무대 데뷔골인 댈러스전 프리킥이 MLS '올해의 골'로 뽑히는가 하면 11월 A매치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볼리비아전을 연상시키는 프리킥 골을 플레이오프에서 또 넣었습니다.

손흥민의 프리킥은 수비벽 위를 가르며 골문 왼쪽 구석 상단으로 향하는데 빠르면서도 정확해 위력적입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그렇게 일관되게 어떤 지점에서 똑같은 궤적과 속도와 각도와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능력입니다."]

7골로 한국 선수 A매치 프리킥 1위에 오른 손흥민의 발끝은 내년 북중미월드컵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만 33살 손흥민의 스피드는 비록 전성기 같지는 않지만, 프리킥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상대를 긴장시킵니다.

[헤이미르 할그림손/아일랜드 감독 : "누구나 손흥민을 알고 있습니다. MLS에서 뛰는 몇 경기를 직접 지켜봤습니다. 한국은 손흥민 같은 스타가 있어서 (조직적력이 좋은 팀입니다)."]

손흥민이 월드컵에서도 환상 프리킥으로 명장면을 연출해 4년 연속 '올해의 골'의 영예를 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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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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