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13골 더 넣은 MLS 공격수 데려온다...황희찬, 강등 위기 이어 벤치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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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최악의 팀이 된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한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대단한 활약을 한 샘 서리지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하려고 한다.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미래가 불투명해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울버햄튼은 최악의 팀이다. 18경기를 치르면서 2무 16패를 기록해 승리가 없다. 무승 속 18경기 10득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마테우스 쿠냐 공백이 크다. 주포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좌절된 후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황희찬, 톨루 아로코다레, 존 아리아스 등도 모두 아쉽다.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울버햄튼은 서리지를 노린다. 잉글랜드 출신 서리지는 본머스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초반 하부리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여러 팀을 오간 뒤 본머스에서 자리를 잡았다. 2021년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는데 이렇다 할 모습이 없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을 했는데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에선 인상을 남겼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부진했다.
내슈빌로 가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했다. 서리지는 첫 시즌인 2023시즌엔 리그 11경기(플레이오프 포함) 2골에 그쳤다. 2024시즌 28경기 12골 2도움을 올리면서 적응을 마친 모습을 보여줬다. 2025시즌은 35경기(플레이오프 포함)에서 무려 25골을 기록했다. MLS 득점 랭킹 3위였다. 리오넬 메시(35골), 드니 부앙가(26골) 다음이었다.
울버햄튼 이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몰리뉴 뉴스'는 "서리지는 울버햄튼에 합류하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라르센이 부진해 더욱 필요하다. 울버햄튼 팬들도 원한다. 이상적인 선택으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일부 팬들은 강등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십에서 뛴다면 필요한 선수로 말하고 있다. 자조적인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리지가 온다면 황희찬이 어떻게 활용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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